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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교육열… '버블 세븐' 지역에 고학력자 많아

이번 인구조사 결과에서 우리 사회의 높은 교육열과 인구의 도시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5년 동안 20세 이상 인구 중 대학 졸업(전문대 포함)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의 비율은 22.4%에서 30%로 늘었다.

◆ 늘어나는 고학력자=30세 이상 인구의 평균 교육 연수는 2000년(10.24년)보다 0.77년 늘어난 11.01년이었다. 국민 평균 교육 연수가 고등학교 2학년 수준이라는 이야기다. 다만 6세 인구의 재학률은 25.8%로 2000년(31.3%)보다 5.5%포인트 떨어져 조기 입학 열풍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학력자가 몰려 있는 곳이 부동산 가격이 비싼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과 겹치는 것도 특징이다. 6세 이상 인구 중 대졸(전문대 포함) 이상 고학력자 비율을 보면 서울 서초구가 50%로 가장 높고, 용인 수지(49.5%), 분당(49.1%), 강남(48.9) 등의 순이었다.

◆ 여전한 수도권 인구 집중=16개 시.도 중 경기도가 1041만5000명으로 서울(982만 명)을 제치고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단체로 집계됐다. 서울 인구는 2000년보다 0.8% 줄어 1990년 이후 감소세가 지속됐다. 수도권 인구(2276만7000명)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2%로 2000년(46.3%)보다 수도권 밀집 현상이 심화됐다.

부산(352만4000명), 전남(182만명), 전북(178만4000명), 강원(146만5000명) 등은 인구가 줄어든 반면 대전(144만3000명), 광주(141만8000명), 충남(188만9000명), 경남(305만6000명) 등의 인구는 늘어났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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