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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대장 등 구르자히말원정대, 19일 합동영결식

구르자히말 원정대 임일진 감독, 김창호 대장, 이재훈·유영직 대원(왼쪽부터). [뉴스1]

구르자히말 원정대 임일진 감독, 김창호 대장, 이재훈·유영직 대원(왼쪽부터). [뉴스1]

네팔에서 등반 중 사고를 당해 사망한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구르자히말 원정대원의 장례가 산악인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구르자히말 사고 대책위는 15일 오후 "대원 5명의 장례를 한 장소에서 치르기에는 절차상에 어려움이 많아 개별적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례는 개별적으로 치르지만, 합동 분향소는 설치된다. 김창호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 교정이다. 이후 19일 오후 2시 합동영결식을 치르기로 결정됐다. 대책위는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을 유족들에게 알렸다.
 
유족들에 따르면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감독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질 계획이다. 또 이재훈 대원의 빈소는 진주에 차려질 예정이며, 4일장(20일 발인)으로 치러진다. 유영직 대원과 정준모 씨의 빈소는 미정이다. 
 
대책위가 장례를 가족장으로 따로 하기로 결정을 내린 이유는 지난 2011년 고 박영석 대장과 고 신동민·강기석 대원의 합동분향소 설치에 이은 산악인장에서 겪은 어려움 때문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대규모 장례를 치르기엔 재정적인 부담이 있는 데다, 당장 내일 5명 원정대원의 시신을 안치할 병원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대원들의 시신은 네팔에서 16일 오후 항공편을 통해 17일 오전 5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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