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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레이저로 점 제거? 의사 동참시켜 의혹 해소"

이재명 경기지사.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배우 김부선씨가 제기한 이 지사의 신체 부위 ‘점’(點) 주장과 관련 검증 의사를 밝힌 데 대해 “피부과뿐 아니라 성형외과 의사까지 동참시켜 관련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15일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일부에서 점을 레이저 시술 등으로 제거했을 수 있다는 의혹도 나온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검증을 통해) 이 지시를 향한 논란들이 깔끔하게 종식되고, 이 지사가 경기도정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김 씨의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단순한 신체 점뿐 아니라, 더 중요한 부분도 확인해야 한다’고 남긴 것과 관련해서는 김 대변인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며 “법원에 결정적 증거로 쓰겠다고 녹음 파일을 유포해 놓고, 인제 와서는 주장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동안 김 씨 측은 (이 지사와의 관계를 밝힐)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여러 차례 말했지만, 지금까지 어떤 증거도 내놓은 적이 없었다”며 “그렇게 자신이 있다면, 그동안 얘기했던 차고 넘치는 증거 한가지라도 내놓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친형 고(故) 이재선씨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12일 이 지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서는 “출근 전 아침 7시에 기습작전을 하듯 이뤄졌다”며 “상당히 부적절한 모양새였다”고 유감을 표했다.
 
김 대변인은 “대규모 수사 인력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인력들이 스마트폰 2개만 가지고 갔다”며 “스마트폰 압수 정도는 지사실에 방문해서 할 수도 있고 정식으로 요청해서 가져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자료 삭제를 우려해 압수수색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요즘에는 스마트폰 데이터를 지운다고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포렌식을 통해 얼마든지 복구를 할 수 있다”며 “지워도 흔적이 남기 때문에 (자료 삭제) 부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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