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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씨’ 고발 취하 전해철, 이재명은 ‘딴 건’으로 수사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씨(@08_hkkim)’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 전 의원은 경기지사 예비후보 때이던 지난 4월, 지지자들 사이에서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한 트위터가 이재명 경기지사(당시 예비후보) 부인의 계정이라는 의혹이 일자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경기남부경찰청은 전 의원 측으로부터 고발을 취하하는 팩스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법률 대리인 명의로 된 1페이지 분량으로, 고발을 취하한다는 것 외에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경찰의 수사는 계속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에선 선거법 위반 여부는 가려지고 친문·비문의 갈등 양상으로 번지는 것이 불편해 고소를 취하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올 상반기 지방선거를 전후해 이 트위터 사용자는 “자한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고요? 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는데. 이래놓고 경선 떨어지면 태연하게 여의도 갈 거면서”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걱정 마 이재명 지지율이 절대 문어벙이한테는 안 갈 테니” 같은 글도 있다. 당시 이 계정의 주인이 이 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씨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지만, 이 지사는 “아내는 SNS를 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에서 압수수색에 응한 뒤 늦은 출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에서 압수수색에 응한 뒤 늦은 출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이 지사는 이 사건과는 별개로 12일 경찰이 압수 수색을 받았다. 이 지사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다. 이 지사 친형인 고(故) 이재선씨는 2012년 정신병원에 입원했는데, 이때 이 지사가 영향력을 끼쳤는지가 초점이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그때도 문제 되지 않은 것을 지금 와서 이렇게 요란하게 문제를 키우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는 “전형적인 망신주기 수사”라고 썼다.
 
하준호 기자 ha.jun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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