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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완패... 또 고개 숙인 '전차군단' 독일 축구

14일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2차전에서 네덜란드에 패한 뒤, 고개를 숙인 독일 축구대표팀 선수들. [AP=연합뉴스]

14일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2차전에서 네덜란드에 패한 뒤, 고개를 숙인 독일 축구대표팀 선수들. [AP=연합뉴스]

 
반년 전만 해도 세계 1위를 달리던 '전차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이 또한번 망신을 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독일은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3차전에서 네덜란드(17위)에 0-3으로 완패했다. 1무1패에 그친 독일은 1조 3개 팀 중 최하위로 밀려났다. 독일은 전반 29분 네덜란드의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0분 멤피스 데파이(올랭피크 리옹), 후반 추가 시간 조르지요 바이날둠(리버풀)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14일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2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네덜란드의 조르지오 베이날둠에서 골을 내주는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왼쪽). [AP=연합뉴스]

14일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2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네덜란드의 조르지오 베이날둠에서 골을 내주는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왼쪽). [AP=연합뉴스]

 
지난 6월 열린 러시아 월드컵까지만 해도 FIFA 랭킹 1위였던 독일은 당시 대회 3차전 한국전에서 0-2로 패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어 올해 처음 만든 네이션스리그 1차전에서 '월드컵 우승국' 프랑스와 0-0으로 비겼고, 지난달 8일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다. 그러나 발빠른 공격을 자랑하는 네덜란드에 힘없이 무너졌다. 네이션스리그에서 1승1패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프랑스(1승1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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