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정우영 결승골’ 한국, FIFA랭킹 5위 우루과이 격파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등번호 18번)가 선제골 직후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등번호 18번)가 선제골 직후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안방에서 남미 축구를 대표하는 강호 우루과이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랭킹 55위)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랭킹 5위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에 나온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정우영(알 사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한국은 우루과이전 역대 전적에서 무승(1무6패)의 고리를 끊고 8번째 도전만에 값진 첫 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세 경기에서 2승1무로 신바람나는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이 후반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상대 위험지역을 파고들며 남태희(알 두하일)의 스루패스를 받으려던 황의조가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손흥민이 나섰지만, 해결사는 황의조였다. 후반 21분 손흥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의 손끝에 걸려 튀어나오자 뛰어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공격수 황의조가 우루과이전 선제골 직후 두 팔을 활짝 펼치는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공격수 황의조가 우루과이전 선제골 직후 두 팔을 활짝 펼치는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우루과이는 7분 만에 만회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가 한국 위험지역 오른쪽을 뚫어낸 뒤 패스한 볼을 정면에서 쇄도하던 마티아스 베시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로 이어진 결승골은 미드필더 정우영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 코너킥 찬스에서 손흥민이 올려준 볼을 교체 공격수 석현준(랭스)이 머리로 받아넣었고, 상대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걷어내자 정우영이 재빨리 오른발 리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6만4000여 팬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추가 실점 이후 우루과이가 좌우 풀백의 위치를 한껏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기세가 오른 벤투호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했다.        
우루과이전에서 관중들이 태극기를 형상화한 카드 섹션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우루과이전에서 관중들이 태극기를 형상화한 카드 섹션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하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2선에 손흥민(토트넘)-남태희(알 두하일)-황희찬(함부르크)을 배치하고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과 정우영(알 사드)을 중앙 미드필더로 나란히 기용했다. 포백은 홍철(수원)-김영권(광저우 헝다)-장현수(FC 도쿄)-이용(전북)으로 꾸렸고 김승규(빗셀 고베)가 수문장 역할을 맡았다.
 
벤투 감독은 후반 들어 석현준, 김민재(전북), 문선민(인천), 황인범(대전)을 줄줄이 투입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쾌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16일 천안종합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북중미 강호 파나마를 상대한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