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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미켈란젤로부터 중력실험까지 '지적 호기심 자극'


잡학박사들의 유쾌한 수다여행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 3'(이하 '알쓸신잡3')이 이탈리아에서의 두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1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알쓸신잡3'에서는 '이탈리아의 문화수도' 피렌체 여행 둘째날 이야기가 그려진다.

미켈란젤로에 무한 애정을 표출해 온 김진애 박사는 메디치 가문 예배당 지하에서 미켈란젤로 비밀의 방과 마주한 경이로운 경험을 전한다. 여행지에서 꼭 현지 묘지를 방문하는 독특한 취미를 밝힌 김영하 작가는 피렌체 영국인 묘지에 묻힌 애절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을 우연히 발견하고 감상에 젖는다. 또한 최초로 원근법을 표현한 마사치오의 '성 삼위일체'를 접한 김상욱 박사의 수다를 포문으로 미술, 건축에 이르기까지 원근법에 대한 이모저모가 밝혀진다.

다음날 아침 박사들은 각자 피사, 시에나 등 소도시 여행을 즐기며 지적 수다를 쏟아낸다. 유희열과 김영하 작가는 토스카나의 한 농가를 찾아 와이너리 체험에 나선다. 와인을 시음하며 낭만에 빠진 것도 잠시,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 두 사람은 최고의 쿠키를 만들기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김진애 박사는 중세의 예스러운 멋을 그대로 간직한 '시에나'의 캄포 광장을 걸으며 피렌체와는 또 다른 매력에 흠뻑 빠진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사의 사탑’을 방문한 유시민 작가와 김상욱 박사는 마치 갈릴레이가 된 듯 중력 실험에 도전한다.

박사들은 각자의 여행을 마치고 토스카나 농가 민박에서 직접 빚은 와인을 음미하며 열정적인 대화를 시작한다. '유명한 그림이 꼭 좋은 작품은 아니다?' '모나리자의 모습 뒤로 펼쳐진 배경의 비밀은?' '인류가 곡류로 만든 최초의 음식은 술이다?' '이탈리아의 특별한 숙박 형태 아그리투리스모가 생겨난 이유는?' 등 어김없이 분야를 넘나드는 수다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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