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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풀려난지 일주일만에…檢, 상고 결정

검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12일 상고하기로 결정했다. 신 회장은 지난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 8개월 간 수감 생활을 해왔으나 지난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신 회장은 면세점 신규특허를 기대하며 박 전 대통령 측에 70억원을 건넨 혐의(제3자 뇌물공여)를 받고 있으며 앞서 1·2심은 이에 대해 모두 유죄판결을 내린 바 있다. 검찰의 상고에 따라 이 사건은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8개월만에 풀려나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뉴스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8개월만에 풀려나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뉴스1]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8일 석방 후 처음으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사무실로 출근해서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화학·식품·호텔&서비스·유통 등 4개 사업 부문(BU) 부회장단으로부터 경영 현안을 보고받았다. 이후 롯데지주가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보유하던 롯데케미칼 지분을 대거 매입하는 등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11일에는 임직원들에게 사내 메일을 통해 사과의 메시지도 보냈다. 그는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며 회사를 위해 헌신해준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러한 상황을 겪게해 참으로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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