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태국 상륙한 JD.com…동남아서도 '빠른 배송' 가능할까

징둥닷컴, 태국 최대 유통기업과 손잡고 JD 센트럴 오픈
중국 최대 유통기업으로 꼽히는 징둥닷컴이 태국 최대 유통기업인 센트럴 그룹과 손잡고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JD 센트럴'을 통해서다. 징둥닷컴의 창립기념일인 6월 18일 시범 운영을 시작한 JD 센트럴은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며 징둥닷컴의 성공적인 태국 시장 입성을 알렸다.
 
JD 센트럴에서는 전자 제품, 의류, 화장품, 음반, 서적, 식음료 등 징둥닷컴이 취급하는 대부분의 품목이 입점해있다. 구매 고객의 80%는 휴대폰을 통해 매장에 접속했으며 생활용품, 전자제품, 패션 제품이 두드러진 매출을 기록했다. 전자 제품의 경우 샤오미, 화웨이, 원플러스, 레노버 등 중국 브랜드가 강세를 나타냈다.
 
[출처 JD 센트럴]

[출처 JD 센트럴]

태국 시장에서도 '빠른 배송'으로 승부
징둥닷컴의 강점은 빠른 배송이다. 중국에서는 주문 물량의 52%는 6시간 안에, 92%는 24시간 안에 배송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기술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통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이다. 징둥닷컴은 아시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물류센터를 15곳이나 지었다. 이 물류센터는 전자상거래에 딱 맞춘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하이에는 세계 최초의 무인 창고를 시작으로 사람 없이 로봇이 일하는 창고를 여럿 갖췄고 수첸, 시안 등에서는 무인기로 제품을 배송한다.  
 
이 같은 물류 시스템 덕분에 일반 화물 배송의 경우 중국 전역 모든 구와 현을 100% 커버한다. 자사 직매입으로 확보한 물건을 배송하는 경우 중국 인구의 99%를 커버한다.  
 
태국 시장에서도 징둥닷컴은 빠른 배송을 앞세워 승부를 볼 예정이다. JD 센트럴은 징둥닷컴의 물류센터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선 수도 방콕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현지 업체들과 제휴를 바탕으로 당일 배송 가능 지역을 더욱 늘려가겠다는 포부다.
 
[출처 JD 센트럴]

[출처 JD 센트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속도전
JD 센트럴의 빈센트 양 대표이사는 "JD 센트럴 플랫폼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의 고객에게 징둥닷컴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태국 소비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상거래를 선보이고 정품 판매 100%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징둥닷컴이 태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징둥닷컴은 인도네시아 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설립하고 베트남의 B2C 기업 티키에 전략적 투자를 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 꾸준히 공들여왔다.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무인상점 'JD.ID X-마트' 해외 1호점을 열었다. 징둥닷컴은 지난 2017년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첫 번째 무인상점을 선보였고 현재 중국 전역에서 20여개의 무인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징둥닷컴]

[출처 징둥닷컴]

JD의 첨단기술, 무인 상점에 총망라
무인 상점에서는 점원이 없어도 무선인식(RFID), 안면 인식, 화상인식 등의 기술을 통해 소비자를 식별하고 구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매장 곳곳에 배치된 카메라는 고객의 동선을 파악하고 적외선 열지도를 만드는데 소비자가 어떤 경로로 이동해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지 추적할 수 있다. 구매할 물건을 고른 다음에는 별도의 결제 과정 없이 바로 매장 밖으로 나가면 된다. 스마트폰에 입력된 결제 정보로 지불 처리되기 때문이다.  
 
 무인상점에 들어가려면 스마트폰 QR코드를 접촉시켜야 한다 [출처 징둥닷컴]

무인상점에 들어가려면 스마트폰 QR코드를 접촉시켜야 한다 [출처 징둥닷컴]

 안면인식을 통해 고객의 QR코드 정보가 맞는지 확인한다 [출처 징둥닷컴]

안면인식을 통해 고객의 QR코드 정보가 맞는지 확인한다 [출처 징둥닷컴]

 안면인식을 통해 고객의 QR코드 정보가 맞는지 확인한다 [출처 징둥닷컴]

안면인식을 통해 고객의 QR코드 정보가 맞는지 확인한다 [출처 징둥닷컴]

자카르타에 있는 JD.ID X-마트는 징둥닷컴의 무인상점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현재 징둥의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20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35만개 이상의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징둥닷컴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에 물류 창고를 건설해 이 같은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출처 징둥닷컴]

[출처 징둥닷컴]

징둥닷컴은 동남아 시장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도 발걸음을 빠르게 옮기고 있다. 지난달 한국 사무실 설립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제품을 징둥닷컴을 통해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징둥은 해외 상품 직구 플랫폼인 '징둥 월드와이드'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징둥은 다양한 한국 기업을 발굴해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 이를 통해 한국산 제품을 원하는 자국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차이나랩 김경미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