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영화제 끝나도 뜨거운 부산! 가볼 만한 축제3

 부산의 10월은 잔치가 열리는 달이다. 부산 바다를 여름보다 뜨겁게 달구는 대형 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불꽃축제 등 유명 축제만이 부산 가을 축제의 전부는 아니다. 지역민이 만드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즐길 거리를 가진 축제도 있다. 부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10월 축제를 소개한다.
 
1592년 조선으로 타입슬립
동래성 전투를 재연한 거리 뮤지컬을 볼 수 있는 동래읍성 역사축제. [사진 부산관광공사]

동래성 전투를 재연한 거리 뮤지컬을 볼 수 있는 동래읍성 역사축제. [사진 부산관광공사]

조선 시대, 지금의 부산 일대는 동래도호부(현재의 도와 시군의 중간 형태)로 불렸다. 그 시대의 행정구역 명칭이 지금도 남아있다. 파전으로 유명한 동네, 부산 동래구다. 동래구에서는 해마다 역사체험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동래읍성 역사축제다. 12일부터 14일까지 동래문화회관, 온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부산을 배운다. 축제는 타임머신을 타고 1592년 동래읍성 주민이 되어 이름을 짓고 주민등록증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동래읍 주민이 모이는 읍성 광장에서는 전통놀이 행사가 열린다. 닥종이나 연을 만들 수 있고 활쏘기, 줄다리기의 행사도 볼 수 있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1592년 임진왜란 동래성 전투 뮤지컬 공연이다. 목숨으로 읍성을 지키고자 했던 송상현 부사와 읍성민들의 항쟁을 다룬 뮤지컬로 관객이 극 중 일원이 된다.  
 
영도다리 도개 보고 길거리 공연 보고
우리나라 유일의 도개교 영도다리에서 열리는 영도다리축제. [사진 부산관광공사]

우리나라 유일의 도개교 영도다리에서 열리는 영도다리축제. [사진 부산관광공사]

1934년 11월 23일 영도다리가 개통되는 날, 부산·경남 6만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국내 첫 연륙교로 개통돼 한국전쟁 피란민들의 망향 슬픔을 달래고 헤어진 가족이 다시 만나는 다리였다.  
한국전쟁 피난민들의 애환과 망향의 슬픔을 그대로 간직한 부산의 근대사의 현장이 바로 영도대교다. 1966년 증가하는 차량통행으로 인해 도개기능이 상실되었으나 47년 만인 2013년 11월 27일 도개 기능이 부활했다. 지금은 입이 쩍 벌어지는 이색적인 다리를 보기 위해 여행객이 몰리는 부산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12~14일 영도다리를 들른다면 도개 장면만 볼 것이 아니라 영도다리축제에 참가하는 것도 좋겠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추게는 ‘그리움을 건너 만남으로’ 주제로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영도의 역사를 스토리로 푸는 퍼레이드가 열리고, 물양장 일대에 노천카페가 개장한다. 다양한 길거리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콜롬비아 공연팀은 정열의 라틴댄스를 선보이고 러시아팀은 전자현악3중주를 들려준다.  
 
부산에 별이 뜬다
음악, 패션, 뷰티 등 각 분야의 한류 콘텐트를 체험할 수 있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사진 부산관광공사]

음악, 패션, 뷰티 등 각 분야의 한류 콘텐트를 체험할 수 있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사진 부산관광공사]

오는 20~28일에는 부산의 3대 축제로 불리는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2018)’ 열린다. BOF2018은 한류를 주제로 펼쳐지는 체험 축제로 한류 팬이 즐길 만한 콘텐트가 다채롭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개막일(20일)과 폐막일(2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공연이다. 엑소·워너원·레드벨벳 등 정상급 K팝 스타가 무대를 달군다.  
BOF2018 기간 부산 해운대 일대는 K뷰티·K패션 등을 경험하는 야외 한류 체험장으로 꾸며진다. 뷰티 전문가에게 ‘퍼스널 컬러’를 진단받거나 헤어 스타일링을 조언받을 수 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모델과 함께 관객의 패션 스타일을 조언하는 토크쇼도 볼거리다. ‘신과 함께’의 원작자 주호민 작가가 선보이는 라이브 페인팅,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웹툰 작가 기안84의 그라피티 아트 시연도 감상할 수 있다. 25∼27일 해운대에서 무료 K팝 콘서트도 열린다. 자이언티·노브레인·크라잉넛 등이 출연한다.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