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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왕진진의 감금·폭행 참기 힘들어 이혼 결심" 눈물

왕진진과 낸시랭. [일간스포츠]

왕진진과 낸시랭. [일간스포츠]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와 이혼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11일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낸시랭은 인터뷰에서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생활고나 남편의 거짓이 아닌 폭언과 폭행 때문이라고 밝혔다.  
 
낸시랭은 "제 명의 집을 담보로 수억대 사채를 얻어 사업 자금으로 썼지만 수입은 전혀 없었다"라며 "이 사회에 필요한 일꾼이 되길 바랐지만 돌아오는 것은 불어난 이자와 생활고, 연대보증 피해뿐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낸시랭은 "남편은 내 앞에서 거짓이 밝혀지고 민낯이 드러날때마다 오히려 나를 위협하고 폭언과 감금·폭행으로 대처했다. 그 수위가 점점 높아져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최대한 조용히 협의 이혼을 하려고 했지만 물거품이 됐다"며 "저의 이혼 소식까지 요란하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피로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27일 혼인 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된 바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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