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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김무성·홍준표에 자격제한?···알아서 빠질 것"

전원책 한국당 조강특위 위원.[뉴스1]

전원책 한국당 조강특위 위원.[뉴스1]

 
전원책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이 11일 일각에서 제기된 김무성 한국당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본인이 큰 그릇이면 (스스로) 빠질 것”이라며 “아주 당연한 이치”라고 강조했다.
 
전 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인적쇄신을 위해 김무성·홍준표를 자격 제한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끝까지 고집하면 본인들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이 된다”고 밝혔다.
 
‘알아서 빠질 것으로 보는냐’는 질문에는 “그것이(불출마 선언이) 정도고, 그것이 화합으로 가는 길”이라며 “(김 위원·홍 전 대표가) 대의를 위해 소의를 희생할 수 있는 그런 분들로 본다”고 말했다.
 
전 위원은 인적쇄신이 성공할 경우 한국당이 오는 2020년 총선에서 원내 1당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집권여당부터 선거법 바꾸려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그게 가장 걱정”이라면서도 “이대로라면 나는 (한국당이) 제1당으로 복귀하는 데 전혀 장애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인적쇄신에 실패하면 당이 중환자니까 어떻게 되겠느냐”며 “그래서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병을 치료할 수 없다. 집단 반발하려면 그렇게 하라고 해라. 저는 조금도 끄떡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오전 조강특위 위부위원 4명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조강특위는 위원장인 김용태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성원 조직부총장 등 당연직 3명과 전원책·전주혜 변호사, 이진곤 전 국민일보 주필, 강성주 전 포항 MBC사장 등 외부인사 4명 등 총7명으로 구성됐다.  
 
전 변호사가 예고한 대로 외부인사는 법조인 2명, 언론인 2명으로 채워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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