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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면서 준비하는데 연봉 과해” 손혜원, 선동열 관련 SNS글로 ‘시끌’

[사진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사진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과 관련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긴 글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손 의원은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 감독의 대표팀 전임감독 취임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한차례 공방을 벌였다. 선 감독은 지난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을 둘러싼 청탁 논란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후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봉 2억원에 판공비? 선동열, 국감서 사령탑 부임 과정 밝혀’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선 감독을 선의의 피해자라고 본 제가 바보였다”며 “야구 적폐부터 제대로 밝혀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네티즌이 “야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한국 야구 감독의 연봉 2억원은 과분한 금액이 아니라고 본다”며 “다만 투명하게 집행되고 금액에 응당한 업무를 하게끔 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가 문제”라고 지적하자, 손 의원은 “상근 감독들과 전임감독은 다르다”며 “집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프로야구경기 보면서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감독에겐 과하다”고 답했다.
 
선 감독이 이날 국정감사에서 ‘출근도 안 하면서 2억원을 받느냐’는 지적에 “모든 구장의 경기를 체크하려면 현장보다는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확인하는 게 편해 그렇게 본다”고 해명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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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나라 야구의 앞날이 저런 감독에게 달려있다니요”라고 비판하며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국가대표 감독 자리를 무시하는 오만한 사고”라며 손 의원의 발언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네티즌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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