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중국 “미국이 중국 재건 도왔다고?…우리 스스로 이룬 것”

시진핑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시진핑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중국 외교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이 중국 재건을 도왔다"는 발언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중국이 이뤄낸 거대한 성과는 중국 공산당의 정확한 인도와 중국의 특색있는 사회주의 때문"이라며 "미국은 근거 없는 비난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에 루 대변인은 "우선 어떤 나라의 발전도 근본적으로는 스스로에 의존한다"면서 "중국의 성과는 변함없이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한 데 힘입었고, 전체 국민의 근면과 지혜를 의존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개방의 문을 열고 세계 각국과 상생 협력해 왔다"면서 "14억 인구를 가진 대국인 중국의 발전은 어떤 국가의 지원과 구제로는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지도자는 중국의 발전이 자신들의 덕분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사실에 부합되지 않고 논리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상 미국은 미중무역에서 중국보다 더 큰 상업적 순이익을 획득했다"며 "미중 무역 협력의 본질은 상생 협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해를 보면서 장사하는 사람은 있을 수 없고, 20년 넘게 그렇게 할 사람은 더 없다"며 "우리는 지난 9월에 발간한 '미중 무역 마찰에 관한 사실과 중국의 입장' 백서를 통해 전면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루 대변인은 "미국은 자신의 태도를 바로잡고 사실을 존중하며 중국에 대한 이유 없는 비난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발전과 미중 무역 협력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양국 상공업계와 소비자에게 유리한 일을 많이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중국은 매년 미국으로부터 5000억 달러를 가져갔다. 우리는 중국의 재건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추가적인 보복 대책을 실시한다면 2670억 달러(약 302조2400억원)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