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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권 파워 세계 1위 등극…한국은

2020년 도입 예정인 차세대 여권 [연합뉴스]

2020년 도입 예정인 차세대 여권 [연합뉴스]

일본 여권이 있으면 비자 없이 여행 가능한 나라가 190개국으로 세계에서 가장 여권 파워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전 세계 200여 개국의 여권 파워를 조사해 발표하는 헨리 패스포트 지수가 발표한 최신 자료를 인용, 일본이 전 세계 여권 파워 1위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여권으로 무비자 혹은 도착 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해외 국가는 190개로 늘어났다. 이는 227개 여행 가능 국가 및 자치령의 83%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싱가포르는 일본과 하나 차인 189개국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1일 미얀마와 무비자 협정을 맺어 188개국을 비자 없이 갈 수 있게 돼 독일, 프랑스와 함께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한국은 같은 조사에서 7위(170개국)에 머물렀으며 당시 1위는 독일(176개국), 일본은 5위(172개국)였다.
 
한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는 각 30개국, 시리아와 소말리아는 각 32개국, 파키스탄은 33개국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들 국가는 아프리카 빈국으로 정세가 불안하거나 테러와 연관이 있는 등으로 여권지수에서 약세를 보였다.
 
헨리 패스포트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에 근거, 199개국 여권 소지자가 227개국 중 무비자로 갈 수 있는 여행지를 계산해 순위를 매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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