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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개교 121주년 기념예배 열어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10일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동문‧교직원‧학생 등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교 121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김회권 교목실장의 인도로 △기도(이덕실 법인이사) △성경봉독(조문수 교수협의회장) △찬양(웨스트민스터합창단) △설교(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축하연주(숭실 금관 앙상블) △기념사(황준성 총장) △근속자 표창(황준성 총장) △축하인사(심영복 총동문회장) △축도(김운성 목사)가 진행됐다.
 
황준성 총장은 기념사에서 “개교 121년 숭실의 역사는 이 땅에 근대교육의 새 길을 낸 대한민국 대학의 역사이고 부활의 생명을 지닌 기독 신앙의 역사이며 그리고 감사의 역사”라며 “역사로 미래를 여는 대학, 숭실대학교는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시점에 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양 숭실 재건은 이론과 담론이 아니라 머지않아 우리 앞에 대두될 현실이자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숭실이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통일선도대학으로서 평양 숭실 재건에 앞장서고 새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나가는 일에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예배 후 평양숭실재건추진위원회 현판식도 열렸다. 숭실대는 1897년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박사가 평양에 설립한 '숭실학당'을 시작으로 1906년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교육을 시행하고 1908년 대한제국으로부터 대학 인가를 받았다. 1938년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자진 폐교를 단행함으로써 민족적 자존심과 신앙적 절개를 지켰다. 1954년 서울에서 재건, 올해로 121주년을 맞이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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