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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정상회담 싱가포르 아닌 3~4곳 검토 중”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 장소로 “싱가포르가 아닌 3~4곳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 7일 방북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 일시·장소에 대해 압축된 선택지를 논의했다”고 한 국무부 발표에 이은 발언이다.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관련, “싱가포르는 아닐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의 7일 제4차 방북에 대해 “폼페이오와 김 위원장의 만남은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폼페이오 방북 전까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회담을 선호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오스트리아 빈과 스위스 제네바 같은 유럽에서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니키 헤일리 대사가 2년간 직무를 휼륭하게 수행한 뒤 잠시 휴식을 갖기 위해 연말 사임할 것”이라고도 발표했다. 또 “헤일리 대사와 함께 북한과 거대한 문제를 포함해 많은 문제를 해결해 왔다”며 “북한 문제는 지금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정효식 특파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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