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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특별시대" VS "지지도 꼴찌"…朴 시장 100일 평가 '극과 극'







【인천=뉴시스】정일형·이정용 기자 =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박남춘 인천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렸다.



인천시는 "시민이 주인인 새로운 인천특별시대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추켜세운 반면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직무수행 지지도 꼴찌"라며 깎아내렸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시장이 시민 소통과 협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원도심·일자리·평화사업 추진의 초석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시는 지난 7월 박 시장 취임 이후 의전 축소와 간부 회의 형식 변경, 시민 1만5000명과의 오프라인 대화, 지역 민원현장 방문, 열린광장 조성, 1인 시위 그늘막 설치 등 탈권위 행보를 보인다고 호평했다.



또 중앙부처와 국회·중앙공기업을 총 45회 방문해 교통·일자리·4차 산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을 통해 수도권광역교통기구 설립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자리경제본부 신설과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관련 조례 마련,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인천지방국세청 신설이 확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가 붙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시장 직속의 도시재생위원회를 설치하고, 정무부시장을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명명하는 등 주민 중심의 원도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북사업 조직 확대와 남북협력기금 10억원 추가 조성, 탈북민 정착지원, 통일플러스센터 개소 등 동북아 평화특별시로의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반면,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 민경욱 인천 연수을)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시장이 17개 자치단체장 중 17위로 꼴찌를 기록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시당은 논평에서 박 시장의 '전략적 오판'과 '문제 해결방식', '도를 넘어선 독점욕'을 주장하며 경고성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당은 박 시장이 '인천발 KTX 2021년 개통이 어렵다'고 밝힌 점과 송도 워터 프론트 조성 사업 취소 논란 등으로 시민들에게 혼선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당은 지난 8월 광역버스 운행 중단 위기 사태에 대해 박 시장이 직접 광역버스를 운행하겠다고 으름장을 놨고, 시민들을 볼모로 버스회사와 힘겨루기를 한 것은 '전형적인 갑질'이라고 꼬집었다.



시당은 인천시의회 99%가 민주당 소속 의원들로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자기들끼리 다 해 먹겠다는 것이냐'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시당은 "지나친 눈치 보기나 어정쩡한 정치적 행보로 인천이 자꾸 타 도시에 밀리고 소외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제부터라도 박시장의 분발을 기대해본다"고 끝맺었다.



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은 리얼미터가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9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34%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jih@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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