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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北이선권, 내게 최순실 잡느라 고생했다고 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포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포토]

10·4선언 11주년 남북 공동기념행사를 위해 방북했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북측 대표 이선권에게 명함을 주며 인사했더니 최순실 캐느라 참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민석 의원은 8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파워 인터뷰'에 출연해 방북 소감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10년 만에 방북했는데 많이 변했더라. 거리에 차도 많아졌고 사람들의 표정도 밝아졌다. 고층빌딩도 많이 생겼다"라며 "무엇보다 거리에 반미 구호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만에 북측 인사들을 만나서 오랜만에 회포도 풀고 지난 10년의 이야기도 했다. 한반도 평화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다짐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난 북측 인사들 대부분이 내게 최순실 잡는 거 잘 봤다. 고생했다고 말했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이선권 대표는 내가 명함을 주며 인사했더니 나를 지그시 보면서 최순실 캐느라 참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안 의원은 "최근 미국과 북한의 기류가 온기류로 바뀌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러면 이번 연말 내에 종전선언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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