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중금리 내세워 연 20% 이자 받던 은행, 이제 10% 못 넘긴다

자료: PIXABAY

자료: PIXABAY

 10%대 중반에서 20%대인 ‘중금리 대출’금리가 은행의 경우 10%포인트 낮아진다. 중금리 대출 신청 요건도 완화되고, 인터넷전문은행과 카드론을 통해서도 중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중금리 대출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중금리 대출은 정책자금(서울보증의 보증)을 활용한 ‘사잇돌 대출’과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회사 등이 자체 재원으로 빌려주는 민간 중금리 대출로 나뉜다.  
 
이 중 민간 중금리 대출은 규제를 다듬어 대출금리를 차등화한다. 현재는 은행, 상호금융, 카드사, 캐피탈, 저축은행에 모두 같은 기준(평균금리 16.5%, 최고금리 20.0%)가 적용되는데 내년부터 차등화한다. 내년 2분기부터 은행은 평균금리 6.5%, 최고금리 10.0%로 낮아진다. 이 요건을 맞춘 상품은 중금리 대출로 인정받아 대출 총량규제 등에서 혜택을 받는다. 지금보다 최대 10%포인트 최고금리가 낮아지는 것이다.  
 
평균금리는 상호금융이 8.5%, 카드사 11.0%, 캐피탈 14.0%, 저축은행 16.0%로 세분화한다. 최고금리는 상호금융 12.0%, 카드사 14.5%, 캐피탈 17.5%, 저축은행 19.5%로 제한된다.  
금융기관별 중금리 요건 차별화 방안

금융기관별 중금리 요건 차별화 방안

 
카드사의 카드론(회원 대상 신용대출)에서도 카드사에 해당하는 요건(평균 취급금리 11.0%, 최고금리 14.5%)을 맞추면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수 있다.  
 
사잇돌 대출의 경우 요건이 완하된다. 사잇돌 대출은  1인당 2000만원을 빌려 최장 60개월간 나눠 갚는 상품으로 평균 금리는 은행 7.6%, 상호금융 8.3%, 저축은행 17.0%다.  
 
근로소득자 기준으로 은행ㆍ상호금융은 ‘연소득 2000만원에 재직 6개월 이상’이 ‘1500만원에 재직 3개월 이상’으로, 저축은행은 연소득 1500만원이 1200만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에서도 사잇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 요건, 대출 한도, 상환 기간은 은행과 같다.  
사잇돌 대출 기준 완화 방안

사잇돌 대출 기준 완화 방안

 
정책자금과 민간자금을 통한 중금리 대출이 활성화하면 현재 연간 3조4000억원인 공급량이 내년부터 연간 7조9000억원으로 늘어난다고 금융위는 예상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중금리 대출의 지향점은 중신용자의 부담 완화와 금융회사의 수익성 공존”이라며 이를 통해 ‘금리 단층’ 현상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