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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싱가포르 합의 진전 이뤄…김정은, 가까운 시일 만나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과 관련해 “가까운 시일 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오늘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성과와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에 관해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모습을 담은 사진 3장도 함께 게재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이 서로 악수하고 웃으며 환담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테이블에 앉아 면담하는 모습도 있었다.  
 
면담 사진에는 북측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맞은편 미국 측에는 앤드루 김 중앙정보국 코리아미션센터장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나란히 앉았다.
 
[사진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사진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한편,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이 지난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포함된 4가지 합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싱가포르 성명에는 북미간 새로운 관계 수립,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 4·27판문점선언 재확인 및 북한 비핵화,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등이 4가지 합의 사항으로 담겼었다.
 
 
나워트 대변인은 비핵화 부분에 대해 김 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불가역적인 해체를 확인하기 위한 사찰단의 방문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이 함께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에 관해 “옵션들을 구체화했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생산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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