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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판빙빙…추징 1주만에 1438억원 완납?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세무 기관으로 보이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7일 트위터에 공개됐다. [사진=트위터 feifei05256372 캡처]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세무 기관으로 보이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7일 트위터에 공개됐다. [사진=트위터 feifei05256372 캡처]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세무 기관으로 보이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7일 트위터에 공개됐다. [사진=트위터 feifei05256372 캡처]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세무 기관으로 보이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7일 트위터에 공개됐다. [사진=트위터 feifei05256372 캡처]

중국의 유명 여배우 판빙빙(范冰冰·37)의 탈세 사건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은 7일 트위터에 올라온 동영상을 통해 실종 네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6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그가 경호 요원의 호위를 받으며 세무서로 보이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이 담겼다.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는 이날 판빙빙이 총 8억 8384만 6000위안(약 1438억원)에 이르는 추징 세액과 벌금을 사건 발표 이틀 만에 현금으로 완납했다는 설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둬웨이는 하지만 중국 국경절 연휴로 아직 세무 당국이 근무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소식의 진위는 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거의 9억 위안에 달하는 현금을 운반하려면 트럭이 필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판빙빙 탈세 사건이 전례 없는 대형 사건인 점을 고려해 특별 처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판빙빙이 이미 벌금 등을 완납했다면, 3일 관영 신화사가 발표했듯 지난 30일 장쑤(江蘇)성 세무당국의 고지서를 받은 지 일주일도 안 돼 완납한 것이다. 신화사 보도 직후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모든 어려움을 온 힘을 다해 극복해 자금을 모아 추징세액과 벌금을 납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세무 기관으로 보이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7일 트위터에 공개됐다. [사진=트위터 feifei05256372 캡처]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세무 기관으로 보이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7일 트위터에 공개됐다. [사진=트위터 feifei05256372 캡처]

올해 37세인 판빙빙은 영화계 종사 이후 지금까지 28억 위안(약 4593억원) 상당의 수입을 올렸다고 둬웨이는 추산했다. 2004년부터 판빙빙은 14년간 포브스 중국 고소득 순위에 올랐으며 2013년부터 5년간 1위를 차지했다. 
 
사건의 전모가 밝혀진 뒤 판빙빙 측이 보유한 부동산을 처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진위는 확인되지 않지만, 상하이의 2억2000만 위안(361억원) 상당의 별장과 베이징 아파트 41채 등을 처분했다는 소식과 판빙빙의 남자 친구이자 영화계 스타인 리천(李晨)이 2억 위안(329억원) 상당의 베이징 전통가옥인 쓰허위안을 내놨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리천은 지난 5일 자신의 웨이보에 “어려움에 상관없이 우리 함께 헤쳐나가자”란 글을 올렸다.  
 
한편 판빙빙 탈세 사건으로 중국 연예계는 투자금이 얼어붙는 등 공황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오는 12월 31일 전까지 탈세액을 자진 납부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거나 처벌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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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