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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땅 밑에는 거대 구멍이

7일 오후 6시쯤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한 상가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도로 침하 조짐이 보여 시가 땅을 파본 결과 도로 아래 지름 4m, 깊이 4m 크기의 구멍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연합뉴스]

7일 오후 6시쯤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한 상가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도로 침하 조짐이 보여 시가 땅을 파본 결과 도로 아래 지름 4m, 깊이 4m 크기의 구멍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연합뉴스]

7일 오후 6시쯤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한 상가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나 차량 피해는 없었다. 
 
시에 따르면 발견 당시 해당 도로는 아래쪽으로 살짝 내려 앉은 상태였지만, 땅이 완전히 가라앉는 싱크홀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왕복 6차선 도로 가운데 3개 차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이후 경찰로부터 신고를 전달받은 시는 현장을 확인한 후 도로 침하 조짐이 있다고 보고 땅을 파냈다.  
 
그 결과 도로 아래 지름 4m, 깊이 4m의 구멍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오후 6시쯤 울산시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도로 모습 [울산시=연합뉴스]

7일 오후 6시쯤 울산시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도로 모습 [울산시=연합뉴스]

 
울산시는 도로 및 하수관이 노후화로 파손돼 새어 나온 물로 인해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파손된 하수관을 교체하고, 침하한 도로를 복구하는 작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음 날 출근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도로포장 공사를 8일 오전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6월 25일에는 이날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로부터 5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지름 6m, 깊이 2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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