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제99회 전국체전 전력분석] 볼링·펜싱·체조 '효자종목 굳히기' 들어간다

지난 4일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 펜싱장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도 대표 고등부 선수들이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도 펜싱은 이번 대회에서 종목 4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백동민기자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 경기도가 전국체전 종합우승 17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전국체전에서 서울시와 종합우승 최다 연승 타이를 이룬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국내 최초로 17연패 금자탑을 쌓는다.

도는 오는 12~18일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2천 8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국내 대표 종합대회인 전국체전의 역사를 새로 쓸 도 선수단 전력을 기록·체급·단체·개인단체로 나눠 4회에 걸쳐 싣는다.
 

지난 4일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 펜싱장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도 대표 고등부 선수들이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도 펜싱은 이번 대회에서 종목 4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백동민기자
 

4. 개인단체종목

개인단체종목에는 연패를 노리는 ‘효자종목’이 다수 포진해 있다. 볼링은 5연패를 조준하고, 펜싱과 체조는 4연패, 근대 5종은 2연패에 각각 도전한다. 하지만 대진이 좋지 않은 탁구는 연패를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 정구 또한 점수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펜싱은 지난 체전에서 금메달 7개 등으로 역대 최고 점수(3천 53점)를 기록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도 우승이 유력하지만, 고등부 전력이 약화된 점을 고려해 목표 점수를 2천 300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고등부에서 금메달 2개가 나왔는데, 올해는 서울의 기세를 누르기 쉽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 대회서 큰 점수 차로 따돌린 서울(1천 764점·2위)의 거센 추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팀 선수들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대회 때 동메달에 그친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준호(경기도펜싱협회)의 합류로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도 금메달 가능성이 높지만 지난해 2관왕에 오른 ‘에이스’ 허준(광주시청)의 부상 공백은 아쉬운 대목이다. 차세대 주자 이광현(화성시청)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4연패를 노리는 체조는 금메달 6개(은10·동6개)를 목표로 잡았다. 남고부의 수원농생고와 여고부 경기체고가 선봉에 선다. 수원농생고는 단체전에서 정상 탈환에 나선다. 앞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4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최강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링과 철봉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김관엄(수원농생고)이 2년 연속 다관왕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마 금메달리스트 여서정을 앞세운 경기체고는 여고부 단체전의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 간판으로 우뚝 선 여서정이 처음 출전하는 전국체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주목된다. 2012 런던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수원시청)은 도마와 링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해 금메달 8개 등으로 우승한 볼링도 전망이 비교적 밝다. 남녀고등부 전력이 탄탄한 데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일반부에서도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남고부의 이종운(양주 덕정고), 여고부 이정민(안양 평촌고) 등은 2관왕을 겨냥한다. 평택시청이 주축이 된 여일반부 선발팀은 3인조와 5인조전에서 금메달을 조준한다.

테니스는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해 서울을 제치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남대부의 홍성찬(명지대)은 3년 연속 개인단식 금메달을 노리고, 김채리(연천 전곡고)는 여고부 개인단식 2연패에 도전한다. 남대부 단체전과 여일반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대진이 좋지 않은 탁구는 2연패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남녀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강호 삼성생명과 초반부터 맞붙고, 지난해 남대부 단체전을 제패한 경기대도 올 시즌 기세가 좋은 인하대와 8강에서 만나 메달권 진입이 불투명하다. 우승에 도전하는 파주 문산수억고(여고부)와 용인대(여대부)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지난해 종목 3위를 차지한 정구도 ‘울상’이다. 한경대가 뛰는 남자 대학부를 제외하고 초반부터 우승 후보와 격돌하기 때문이다. 기대를 모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관왕 김진웅(수원시청)도 개인전 8강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 김동훈(순천시청)과 만난다.

국가대표 김선우(한국체대)를 앞세운 근대5종은 금메달 4개로 종목 2연패를 노리고, 지난해 7위에 그친 검도는 도약을 벼르고 있다.

이밖에 배드민턴과 철인3종, 스쿼시, 세일링 등은 예년과 비슷한 점수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