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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예은 ‘부친 사기 가담’ 혐의 벗었다

가수 박예은. [중앙포토]

가수 박예은. [중앙포토]

부친과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던 가수 박예은(예명 핫펠트ㆍ29)씨가 경찰에서 혐의를 벗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박씨와 부친 박모 목사의 사기 혐의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5일 부친 박 목사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사기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박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20억원가량 투자금을 받은 뒤 별다른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투자자들은 박 목사와 딸 박씨를 함께 고소하면서 “박씨도 사업설명회 형식의 모임에 참여한 적 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이와 관련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부탁으로 한 카페에서 지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눈 것에 불과하다”며 “사기와 관련한 자리인 걸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조사 결과 박씨가 부친과 사기 범행을 공모하거나 투자금을 건네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 목사는 지난해 교인 150여명의 돈 19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돼 1·2심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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