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미국 여행은 익스피디아, 해외 출장은 부킹닷컴

 해외 호텔 예약 시장은 외국 사이트가 절대 강자다. 아고다·익스피디아 같은 글로벌 공룡 여행사 때문이다. 요즘엔 카약·호텔스컴바인 같은 외국의 가격 비교 사이트도 위세를 떨치고 있다. 호텔 예약 사이트마다 차이가 있다. 나라가 다르니 강세 지역이 다르고, 서비스도 다르다. 주요 사이트의 특징을 분석했다.
 
 
①익스피디아 : 미국에 본사를 둔 여행사다. 그래서 북미에 강하다. 10월 4일 뉴욕 호텔을 검색했더니 958개 숙소가 나왔다. 아고다는 171개였다. 한국어 사이트는 원화 결제만 가능한데 정작 가격 기준은 달러다.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처음과는 다른 금액이 청구된다. 달라~원화 환전이 이뤄지고, 해외결제수수료(DCC)가 붙기 때문이다. 해외 쇼핑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차액 환불을 요구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자. 항공권을 사면 호텔을 추가로 할인해주고 회원 등급에 따라 객실 승급, 무료 조식 등 혜택도 준다.
 
②호텔스닷컴 : 익스피디아 계열사인데, 익스피디아와 서비스 방식이 다르다. 가령 같은 호텔이어도 가격이 다르다. 2011년 선보인 포인트 제도 ‘웰컴 리워드’가 한국에서 대박을 쳤다. 카페 쿠폰처럼 10박을 예약하면 총 결제액의 평균값만큼 1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장이 잦은 직장인에게 인기다. 결제는 예약 즉시 하거나 호텔에서 할 수 있다. 결제 화폐는 달러로 선택하는 게 좋다.
 
③부킹닷컴 : 1996년 네덜란드에서 출발한 사이트다. 지금은 아고다·카약 등 수많은 계열사를 거느린 부킹홀딩스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인터넷에서 예약만 하고 호텔에서 결제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결제 오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장점이지만, 성가시다는 사람도 있다. 지금은 인터넷 사전 결제도 된다. 출장자를 겨냥한 검색 서비스도 있다. 조식·무료 무선인터넷 등 출장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만 보여준다.
 
[꿀팁] 인터넷에 떠도는 쿠폰 챙기기
글로벌 여행사 대부분이 다양한 할인 쿠폰을 매달 발급한다. 공식 사이트 뿐 아니라 온갖 사이트와 블로그, 카페에서 5~10% 할인 쿠폰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특정 지역, 지정 호텔만 쓸 수 있는 쿠폰도 있지만 대부분 할인이 적용된다. 카드사·면세점·통신사 제휴 할인 쿠폰도 많다. 단 쿠폰을 쓰면 포인트나 마일리지 적립은 안된다. PC나 모바일 웹보다 ‘앱’에서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주기도 한다. 
 
④아고다 :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다. 아시아, 특히 동남아 호텔에 강하다. 예약 즉시 결제해도 되고 이용 날짜가 임박했을 때 결제해도 된다. 단 환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포인트 제도는 두 개다. 적립금 개념의 ‘기프트 카드’와 항공사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 맥스’. 49개 제휴사 중 아시아나항공도 있다. 할인율이 높은 호텔은 환불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다른 사이트도 마찬가지다.
 
⑤트립닷컴 : 중국 최대 여행사 씨트립의 글로벌 사이트다. 화면에 보이는 원화 가격이 그대로 청구된다는 게 다른 글로벌 사이트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최근 네이버페이와도 제휴를 맺었다. 포인트 제도가 두 가지다. 자체 포인트 프로그램과 싱가포르항공 등 9개 항공사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 플러스’다. 항공권과 중국·한국(KTX)·영국·독일의 기차표도 판다. 인기 호텔은 중국인 이용객이 많을 수 있다.
  
⑥국내 업체 : 환불 불가, 불편한 상담, 해외결제수수료 등이 우려된다면 속 편한 한국 업체를 이용하자. 하나투어·인터파크투어 같은 여행사도 외국 호텔 예약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있다. 다양한 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항공권을 사면 추가 할인도 해준다. 한국인이 애용하는 호텔은 더 저렴한 경우도 많다. 몽키트래블(태국), 여행박사(일본)처럼 특정 지역에 강한 여행사도 있다. 브랜드 파워가 밀릴 뿐이다.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