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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모은 재활용품만 3t … 위아자 달구는 ‘엄마의 힘’

해운대 지역 학부모들이 지난달 21일 재활용품을 모은 뒤 위아자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해운대 지역 학부모들이 지난달 21일 재활용품을 모은 뒤 위아자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지난달 21일 낮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 1층 로비. 학부모들이 쉴 새 없이 오가며 우체국 택배 상자를 날랐다. 해운대 초·중학교 학부모들이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날이었다. 물품 상자는 금세 400여개나 됐고 사람 키보다 더 높이 쌓였다. 이수경 해운대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은 “올해 우체국 택배 상자를 개당 1000원에 사서 위아자 장터에 가져갈 재활용품을 일일이 포장했다”며 “21일 열심히 팔겠다”고 말했다.
 
부산 학부모들이 오는 21일 송상현 광장에서 개최될 위아자 나눔 장터 행사에 대거 참여한다. 4일까지 모은 재활용품만 3t에 이른다. 이재웅 부산시 학교 학부모총연합회장은 “많은 학부모가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될 행사에는 무궁화 복지 월드,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부노예술봉사단, 부산시 자원순환과, 부산은행, 삼성화재, 인제대, 한국SGI, 힐튼 부산, BN 그룹, LG전자, UN 평화봉사단 등 30개 가까운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재활용품을 판매한다. 이날 명사들이 내놓은 기증품도 판매한다.
 
봉사단체 등은 20여 종의 공연·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세계 속 한국과 부산을 알리고 국제로터리 회원국과 문화교류 등을 하는 엔젤 피스 예술단, 부산에서 30년째 활동 중인 극단 ‘맥’, 발달장애인을 위한 단체 ‘더 날개’, 나눔 교육 등을 실천하는 ‘PIC 코리아’, 부산 여성회 산하 ‘여성과 나눔’ 등이 그 주인공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박은진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장은 “올해 신규로 3곳 등 3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예년보다 행사 규모가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개인은 홈페이지(weaja.joins.com)에서, 기업·기관·단체는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051-867-8701)에 참여 신청하면 된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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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