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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바둑 삼국지, 누가 웃을까

한국과 중국·일본의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인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농심신라면배는 15일 개막식에 이어 16~19일 1차전을 펼친다. 농심배는 한·중·일 대표 선수 5명씩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하는 국가 대항전이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선수의 국적에 따라 우승국이 결정된다.
 
한국은 박정환(25)·이세돌(35)·최철한(33)·신민준(19)·안국현(26) 등이 출전한다. 박정환 9단은 랭킹 시드를 받았고, 이세돌·최철한 9단과 안국현 8단은 국내 선발전을 통과했다. 신민준 9단은 와일드카드를 받아 대표팀에 합류했다. 신민준은 지난해 농심배에서 파죽의 6연승을 거둬 한국대표팀 우승을 이끌었다.
 
중국은 자국 랭킹 1위 커제(21)를 비롯한 판팅위(22), 스웨(27), 구쯔하오(20), 당이페이(23) 등 세계대회 우승 경력자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일본은 자국 랭킹 1위 이야마 유타(29)를 비롯한 쉬자위안(21), 이치리키 료(21), 모토키 가쓰야(23), 시바노 도라마루(19)가 나선다.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한국이 27.6세, 중국·일본이 22.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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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 주최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그동안 한국이 12회, 중국이 6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5억원. 3연승 하면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3연승 후에는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2차전은 11월 23∼27일, 마지막 3차전은 내년 2월 18일∼22일 열린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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