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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3일 점검, 데이터와 함께 인기도 잃어버린 겟앰프드


▲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순위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자료출처: 게임메카 집계)

게임사에 보안은 생명이다. 특히 유저 데이터는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지켜야 하는 중요한 자산이다. 이 데이터를 잃어버리면 최악의 경우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떠나며 복구하기 어려운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최근 이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은 게임이 있다. 50시간, 약 3일 동안 진행된 점검에도 1년치 유저 데이터를 복구하지 못한 '겟앰프드'다.

이번 주에 '겟앰프드'는 지난주보다 4단계 하락한 42위에 그쳤다. 지난주에 추석 업데이트를 발판 삼아 11단계나 뛰어올랐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유저들이 업데이트에 반응을 보인다는 점은 게임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았다는 증거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더 높은 단계를 넘볼 수 있었는데 장기점검 및 유저 데이터 손실로 큰 위기를 맞이하며 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순위가 내려간 결정적인 이유는 50시간 동안 이어진 점검이다. 이번 주에 '겟앰프드'는 PC방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다. 약 3일 동안이나 게임을 할 수 없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여기에 점검 이후 1년 간 모아놓은 스킨을 비롯해 데이터 일부를 복구할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겟앰프드'의 묘미 중 하나는 유저들이 만든 스킨을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이다. 스킨에 대한 애착이 강한 유저라면 1년치 스킨이 없어졌다는 소식에 게임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 수밖에 없다.

다만 한 가지 희망적인 부분은 게이머 사이에서 잊혀졌던 '겟앰프드'가 최근 사건을 계기로 다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겟앰프드'는 지난주보다 포털 검색량이 부쩍 늘었다. 유저 데이터 손실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터지며 '겟앰프드'에 시선이 집중된 것이다. 여기에 데이터 손실에 대한 보상이 발표되며 게임을 오래 쉬고 있던 게이머도 간만에 복귀하고 있다. 과연 '겟앰프드'가 후속대처에 힘을 기울이며 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겟앰프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준인터 공식 홈페이지)

서든어택과 피파 온라인 4, 희비 갈린 넥슨 진영

이번 주에는 상위권에서 넥슨 진영 간 신경전이 상당하다. 가장 크게 웃은 주인공은 '서든어택'이다. '피파 온라인 4'와 '던전앤파이터'를 밀어내고 4위에 등극하며 TOP3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버워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등 연이어 등장한 경쟁자로 인해 기력이 쇠한 '서든어택'은 올해 여름부터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정식으로 문을 연 아이템 거래소 '폴리마켓'은 유저 사이에서도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피파 온라인 4'는 현재 답답한 상황에 몰려 있다. 전성기에 TOP3를 굳건히 지켰던 '피파 온라인 3'와 달리 지지부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에 '피파 온라인 4'는 지난주보다 한 단계 낮은 5위에 그쳤으며 출시 이후 TOP3 문턱에서 계속 미끄러지고 있다. 하지만 '피파 온라인 4'에도 승부수는 있다. 오는 13일부터 '피파 온라인 4' 글로벌 대회 EACC에 출전할 한국 선수를 뽑는 선발전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e스포츠를 바탕으로 인기에 불을 붙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디아블로 3'가 새 시즌을 발판으로 삼아 2주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13위에 자리했다. 여기에 '디아블로 3'에는 호재가 예상되고 있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블리즈컨을 앞두고 관심이 집중된 주인공은 '디아블로 3'다. '디아블로'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제작진 발표에 힘입어 이번에야말로 차기작 혹은 신규 확장팩이 발표되리라는 기대감이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예상이 현실이 된다면 성역이 다시 뜨겁게 불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14'가 지난주보다 두 단계 오른 27위에 자리했다. '파이널 판타지 14' 역시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6일에 스퀘어에닉스 요시다 나오키 PD가 참여하는 유저 행사 '레터라이브' 33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요시다 PD가 등장하는 만큼 유저들을 혹하게 할 중요한 정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순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외국 게임들의 반격이 거세다. 9월 한 달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박차고 올라 이번 주에 8단계 오른 41위에 자리한 'GTA 5'와 지난주에 50위로 진입해 이번 주에는 44위까지 진격한 '심즈 4'다. 특히 '심즈 4'는 할로윈 기념으로 본편과 확장팩 모두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보인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 PC방 게임접속, 홈페이지 방문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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