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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날 잡아먹자고 덤벼" 분노 표출…논란 점입가경

맛 칼럼니스트이자 방송인인 황교익(56)씨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일부 기사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반박 글마다 '기레기'라는 표현도 잊지 않고 분노를 표출했다.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논란은 2일 새벽 황씨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발생했다. 황씨는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한 장면에 대해 "방송에서 이랬다고요? 아무리 예능이어도 이건…"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해당 방송은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사전 정보 없이 시음만으로 맞추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황씨는 이 장면에 대해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출 확률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이는 "황교익이 백종원의 프로그램을 저격했다"며 논란이 됐다.
 
[사진 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사진 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황씨는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말의 요지는 이렇다. 사전에 아무 정보도 주지 않고 12종의 막걸리의 맛을 보고 브랜드를 맞히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이어 "그 방송은 억지인데, 그게 가능하다고 주장할 것이면 실제로 해보자고 한 것이다. 그런데 그 정도의 일에 온 기레기들이 들고 일어나 날 잡아먹자고 덤빈다"며 "그렇게 해서 얻는 게 무엇인가. 너네들에게 기레기라는 말도 아깝다. 그냥 쓰레기들"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또, 자신에 대한 기사 몇개를 캡처해 게재하며 "한정식도 일본에서 유래? 내 말과 내 글에서 그 내용이 있으면 밝히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기자 대접 받기를 원하는가. 기레기들!"이라고 분노했다.  
 
황씨가 캡처한 기사는 황씨가 tvN '수요미식회'에서 '한정식도 일본에서  유래됐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씨는 이에 대해 "내가 수요미식회에서 한 발언은 근거가 있다. 익명의 네티즌이 악의적으로 왜곡 과장해 엉뚱한 말을 했는데 기자들이 이를 전문가를 통해 팩트체크도 하지 않고 퍼날랐다"며 "기자는 악플러일 뿐"이라고 분노했다.
 
[사진 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사진 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저격했다가 덩달아 논란이 된 황씨의 수요미식회 발언은 다음과 같다. 지난 30일 황씨는 이 방송에서 "조선은 일찌감치 쇠고기 양념구이를 먹어왔기 때문에 불고기를 간장 양념의 쇠고기 구이로 한정한다면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조선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일제강점기 조선의 불고기가 일본 음식의 영향도 받았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데, 달콤한 간장(왜간장)과 자작한 물이 있는 (스키야끼식) 불고기가 그 영향의 흔적이다. 한국 불고기와 일본 야끼니꾸는 서로 영향을 주며 변화하였다고 보는 것이 통설"이라고 말했다.  
 
이는 불고기와 야끼니꾸의 관계를 설명한 2015년 방송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자 황씨가 이를 다시 언급한 것이었다. 황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방송에서 한 말은 야끼니꾸가 일본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아니라 불고기라는 단어가 야끼니꾸의 번안어라는 것"이라며 "이는 국어학자 김윤경 선생이 이미 밝힌 바가 있다"고 쓰기도 했다.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그럼에도 황씨에 대한 반발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황씨가 PPT 자료에 백종원씨를 언급한 일화를 두고도 "열등감 있는 게 아니냐"며 비판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황씨가 평소에 보인 태도가 '미운털'의 원인이라는 이들도 있다. 다른 사람의 입맛이나 음식에 대한 비평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황씨는 2일 밤 페이스북에 수차례의 글을 업로드 하며 분노하고 있고 네티즌들은 수요미식회 게시판에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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