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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가을 태풍 ‘콩레이’가 온다…주말에 한반도 영향줄 듯

태풍 콩레이의 모습. [RAMMB]

태풍 콩레이의 모습. [RAMMB]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북상하면서 주말쯤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인 10월에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 2016년 제18호 태풍 ‘차바’(CHABA) 이후 2년 만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20hPa(헥토파스칼)인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강풍 반경이 400㎞에 달한다.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을 뜻한다.
 
콩레이, 주말쯤 남해상 통과
태풍 콩레이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태풍 콩레이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콩레이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쪽으로 이동하다가 5일쯤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했다. 
 
콩레이는 6일 밤에 제주 남쪽 해상에 도달한 뒤, 남해상을 거쳐 대한해협을 통과한 뒤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콩레이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6일까지도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써는 2013년 10월에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 ‘다나스’(DANAS)와 유사한 경로를 보이고 있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가 예상한 태풍 콩레이 진로. [JTWC]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가 예상한 태풍 콩레이 진로. [JTWC]

태풍의 이동속도가 더 빨라질 경우, 예상 경로보다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콩레이가 제주를 관통한 뒤에 부산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2016년 10월 5일에 영남을 강타한 태풍 ‘차바’처럼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동희 기상청 예보분석팀 예보관은 “아직 태풍 발생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진로의 변동성이 크게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태풍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동해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상층기압골을 타고 북상할 경우 부산 쪽으로 더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4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5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주말(6~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태풍이 지나는 동안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 대부분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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