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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빅스포 2018서 '450조 규모' HVDC 세계시장 개척 시동


미래 전력시장 선도할 신기술 국제 학술대회 통해 홍보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KEPCO)이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BIXPO 2018)에서 '450조 규모'의 차세대 전력 신기술인 '고압직류송전(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세계시장 개척에 시동을 건다.

미래성장 에너지 분야인 HVDC는 전력용 반도체 소자를 이용해 교류(AC)를 직류(DC)로 변환시켜 송전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 방식은 자유롭게 전압을 바꿀 수 있고 송전 과정에서는 '전력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전력 신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한전은 HVDC 국제 전력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CIGRE 한국위원회 주관으로 빅스포 기간인 10월31일부터 11춸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국제 고압직류송전 학술대회(HVDC 컨퍼런스)'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신규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전력산업 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국내 중전기 기관과 연구기관들은 그동안 거둔 성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한전도 현재 야심차게 추진 중인 동북아 슈퍼그리드 HVDC 준비 과정과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은 한국을 포함해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의 국가 전력망을 연결하는 사업이며 HVDC 기술이 핵심이다.

컨퍼런스에서는 'HVDC 시스템의 혁신 슈퍼그리드', 'HVDC 최신 이슈와 진화된 HVDC 기술', '슈퍼그리드를 위한 해저케이블'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전은 HVDC컨퍼런스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11월2일 '에너지 블록체인 컨퍼런스'도 연다.

가까운 미래 에너지 거래에 혁명을 가져다 줄 '에너지 블록체인' 전력공급자와 소비자 간 자동적으로 전력거래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거래비용을 줄이고, 에너지 거래정보를 분산원장에 공유함으로써 투명한 전력거래를 실현할 수 있다.

컨퍼런스에는 각국의 블록체인 전문가 그룹에서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글로벌 블록체인 현황', '스마트시티에서의 블록체인의 역할', '정책의 유연성'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마지막 순서로 5명의 패널은 심도 깊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전이 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기술 교류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BIXPO 2018'는 올해 4회째로,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빅스포' 주제는 'Energy T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이다. 빅스포 2018과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빅스포 홈페이지(www.bixpo.kr)와 곧 공개될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lcw@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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