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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8이닝 1실점 LG, KIA 잡고 희망의 불씨 살렸다

27일 잠실 KIA전에서 역투를 펼치는 LG 차우찬. [연합뉴스]

27일 잠실 KIA전에서 역투를 펼치는 LG 차우찬. [연합뉴스]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프로야구 LG가 운명이 걸린 KIA와 2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5위 LG(65승1무71패)는 6위 KIA(63승77패)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시즌 상대전적 9승6패를 만들면서 우위를 확정지었다.
 
LG는 27·28일 KIA 2연전에 사활을 걸었다. 잔여경기가 KIA보다 적어 자력으로 5위를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2경기 차로 뒤졌기 때문이다. LG로선 두 경기를 모두 잡아 승차를 없애야만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를 이어갈 수 있었다. 류중일 감독은 "28일 경기엔 (4일을 쉰)윌슨이 하루 앞당겨 선발로 나선다. 주말 두산전(29·30일)도 있지만 여기서 지면 끝이다"라고 말했다. KIA도 양현종과 헥터, 두 명의 에이스를 차례로 투입하며 맞선다.
 
위험에 빠진 LG에 힘을 불어넣은 건 선발투수 차우찬이었다. 차우찬은 1회 로저 버나디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2번타자 김주찬을 공 1개로 처리했다. 3번 최형우는 좌익수 플라이. 순조롭게 출발한 차우찬은 5회까지 15명의 타자를 상대로 삼진 5개를 뽑아내며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5회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는 LG 이천웅. [연합뉴스]

5회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는 LG 이천웅. [연합뉴스]

 
타선도 양현종을 상대로 1회부터 폭발했다. 양현종의 제구 난조로 볼넷 3개를 연이어 얻은 뒤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2,3루에선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회와 3회에도 한 점씩을 뽑은 LG는 4회 말 정주현의 안타, 이천웅의 2루타, 오지환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양현종을 마운드에 끌어내렸다. 5회엔 두 번째 투수 이민우를 상대로 2점을 더 얻었다. 9-0.
 
타선 지원으로 여유를 얻은 차우찬은 6회 1사 뒤 나지완에게 첫 안타를 내줬다. 이어 신범수와 김주찬에게도 안타를 내줘 실점까지 했다. 하지만 7,8회도 무실점으로 잘 막은 뒤 마운드를 최동환에게 넘겼다. 8이닝 3피안타·1볼넷·7탈삼진·1실점. 투구수는 98개. 차우찬은 가장 필요한 상황에서 호투를 펼치며 시즌 11승(10패)을 챙겼다. 류중일 LG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8이닝을 정말 잘 던졌다. 타자들도 모두 집중력을 갖고 기회 때마다 적시타를 쳐 비교적 쉽게 경기를 풀었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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