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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연 '칭찬해!',,,사물놀이+스트릿 댄스+힙합 '콜라보

 
사물놀이 40주년 기념공연 ‘올 포 원, 원 포 올(All for One, One for All)’ 포스터.

사물놀이 40주년 기념공연 ‘올 포 원, 원 포 올(All for One, One for All)’ 포스터.

 
 
사물놀이와 스트릿 댄스가 만나 길거리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마당에서 사물놀이 40주년 기념공연  ‘올 포 원, 원 포 올(All for One, One for All)’이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전통유산을 동시대와 소통하는 문화로 되살리기 위해 기획한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시리즈 중 첫 무대다.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이 총감독을, 한국 스트릿 댄스 1세대인 박성진 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안무감독을 맡았다. 손혜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사물놀이와 스트릿 댄스에는 ‘스트릿 정신’이란 공통점이 있다. 삶터에서 피어난 흥과 거리의 저항ㆍ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신명을 깨우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사물놀이는 꽹과리와 북ㆍ장구ㆍ징 등 ‘사물(四物)’로 연주하는 음악이나 놀이를 말한다.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풍물놀이를 남사당패 출신인 김덕수 명인이 1978년 무대예술로 각색해 소극장 ‘공간사랑’에서 첫 공연을 했고, 지난달 작고한 민속학자 심우성 선생이  ‘사물놀이’란 이름을 붙여줬다.  
 
오후 5시30분 버스킹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사물놀이 연주자와 300여 명의 춤꾼이 출연해 자유와 저항,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사물 장단과 힙합 리듬이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를 꾸민다. 3박자를 중심으로 하는 장단과 4박자로 쪼개지는 비트가 어떻게 결합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듀스’로 활동한 이현도씨와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의 리더 신현식씨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공연 막바지엔 안숙선 명창도 등장해 구음(口音)살풀이와 판소리 ‘흥보가’ 등을 들려준다.  
 
이날 출발하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공연은 다음달 28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등에서 이어진다. 아리랑과 종묘제례악ㆍ판소리ㆍ처용무ㆍ강강술래 등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6일에는 500여 명의 아마추어 기타리스트들이 함께 아리랑을 연주하는 장관을 펼친다.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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