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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국내 최대 규모 SW융합대학 출범 ··· ‘ICT 광운’으로 날아오르다

광운대는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하면서 ‘ICT광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교육 에 현장성을 반영해 첨단 이론과 기술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중앙도서관 모습. [사진 광운대]

광운대는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하면서 ‘ICT광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교육 에 현장성을 반영해 첨단 이론과 기술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중앙도서관 모습. [사진 광운대]

 
광운대학교는 글로컬 멀티-유니버시티(Glocal Multi-University)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미래를 앞당기는 연구개발로 세계 유수 대학과 경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구성원이 바라는 대학으로 발전하면서 구성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의미를 더해 ‘멀티’란 개념을 도입했다. 글로컬 멀티-유니버시티는 신개념 복지서비스의 실현, 역량교육 시스템의 재정비, 쾌적한 연구 환경 조성, 효율적 산학협력 시스템의 구축, 행정 효율화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캠퍼스의 조성 등을 통해 80여 년 역사의 광운대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드·소프트웨어 갖추고 웅비(雄飛)하다
 
광운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특성화하면서 ‘ICT 광운’이라는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전자 및 정보통신 기업·연구소와 밀접한 교류를 하면서 교육과 연구에 현장성을 반영해 최신의 첨단 이론과 기술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자정보공과대학이라는 별도의 단과대학이 있으며 전체 학과의 45%가 ICT와 관련 있다.
 
광운대는 지난 2년간 캠퍼스 재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지하캠퍼스 조성사업인 광운스퀘어 및 80주년 기념관 건립, 최첨단 ICT 시설을 갖춘 중앙도서관 신축, 공공기숙사(빛솔재) 건립을 통해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하드웨어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출범했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ICT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건설에 기여하는 게 목표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SW(소프트웨어)지원대학으로 선정돼 SW에 재능이 있는 인재 선발부터 산업 현장 중심의 SW 전공교육 강화, 지능정보사회를 견인할 융합인재 양성 등을 위해 SW 중심의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광운대의 모든 신입생은 전공에 상관없이 소프트웨어 소양 교육(컴퓨팅사고·C프로그래밍)을 받아야 한다. 인문학적 아이디어를 ICT 기술에 접목하고 디자인적으로 어떻게 구현할지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이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선정
 
현재 광운대 인근 지역은 도약기에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은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 사업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철도, 물류시설 부지, 국공유지를 주거·상업·공공용지 등으로 개발하게 된다. 앞으로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을 광역적 도시 기획의 관점에서 접근해 서울 동북부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서울 내 체계적인 균형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광운대는 서울시·노원구와 함께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타운은 대학의 인적·물적·지적 자원과 공공의 지원을 결합해 서울 대학가를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바꾸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다. 광운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프로그램형’과 ‘종합형’에 동시 선정됐다. 총 130억을 지원받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정보통신분야 최우수대
 
광운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선정하는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정보통신분야(전자통신공학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에 산업계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계 부서장이 분야별 핵심 역량, 관련 교과목 등을 제안하고 교육과정과 일치도를 평가해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카카오와 LG전자, COSON 등 39개 기업의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 2027개 기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광운대는 이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도 건축공학과(2012년, 2016년)와 전자통신공학과(2013년), 컴퓨터공학과(2013년), 환경공학과(2014년) 등이 최우수 등급평가를 받은 바 있다.
 
‘로봇학부’ 등 광운대만의 혁신적 특성화 전략
 
광운대는 지난해 2월 독일의 라이프니츠 저온플라즈마(INP)연구소와 함께 한독 공동 국제연구소인 플라즈마 의과학센터(APMC)를 개소했다. 각종 피부 질환 및 피부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메커니즘 연구와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능형 국방 ICT 연구센터도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 진흥센터로부터 6년간 총 45억 원을 지원받는 대학 ICT 연구센터다. 심동규 센터장(광운대 컴퓨터정보공학부 교수)의 지능형 ICT 국방 감시정찰·경계시스템 개발을 통해 초고용량 군 감시정찰 정보를 통합·저장·관리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과 다차원 정보처리를 위한 기술개발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 중심 산학협력과제 확대 및 Co-Op프로그램(전공학습-현장실습 병행) 도입, 창조경제 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수요에 맞는 고급인력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

 
광운대의 신성장 동력은 로봇학부다. 세계 최초 대학생 로봇게임단인 로빛(Ro:bit)과로봇계의 노벨상인 조셉앵겔버그 수상자인 김진오 교수가 있다.  
 
광운대는 대학 발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연구과제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중점연구소는 스마트 센서 융합기술 연구소와 인공지능 중점 연구소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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