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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Life] 스마트스토어 멀티호밍 효과로, 온라인커머스 시장 확대에 기여

지난 13일 광주시 금남로에 개장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내부 모습. 네이버는 창업 초기 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타트 제로 수수료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한다. [사진 네이버]

지난 13일 광주시 금남로에 개장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내부 모습. 네이버는 창업 초기 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타트 제로 수수료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한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성장한 판매자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진출함으로써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유병준 교수는 지난 14일 한국벤처창업학회 세미나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생태계를 분석한 ‘D-커머스 리포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교수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의 판매자들에게서 G마켓 등의 오픈마켓, 소셜 커머스, SNS 등 타 쇼핑플랫폼을 활발하게 활용하는 멀티호밍(multihoming) 현상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멀티호밍은 하나의 사업자가 여러 개의 플랫폼(서비스)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유 교수 연구팀이 추가 검증을 한 결과, 스마트스토어 내 매출 및 사업 기간과 멀티호밍 여부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교수는 “판매자의 멀티호밍 경향은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한 기간이 길수록 높다”면서,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 판매자들이 발전해서 다른 플랫폼으로까지 진출하는 만큼 스마트스토어가 기존 시장을 뺏어 오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커머스 시장은 아직 포화되지 않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에 특정 사업자의 독점력을 논하기보다는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유 교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멀티호밍 효과 외에도 젊은 신규 창업자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 교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30대 이하 신규 창업자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젊은 소상공인의 장으로서, 창업자들이 적은 자본으로 다양한 기회를 얻는 데 공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 쇼핑 판매자의 이윤을 추계 소득, 절감 비용, 간접 홍보로 구분해 추정하면 총 1조1810억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3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판매자의 사업 성장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확장의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판매자 성장 단계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창업 초기 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타트 제로 수수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 1년 미만인 신규 창업자에게 월 500만원 미만의 거래액에 대해서는 1년간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연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할 예정이다. 최인혁 COO는 “스마트스토어 가입 후 첫 거래까지 이뤄지는 확률은 27%로, 나머지 73%는 서류 미비, 상품 등록의 어려움,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초기 단계에서 이탈한다. 창업 초기 사업자들은 안정적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때까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스타트 제로 수수료 프로그램’의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멀티호밍 효과가 특히 높아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수 있는 월 거래액 800만원 이상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미래에셋과 함께 판매대금의 80%를 선지급 받을 수 있는 ‘퀵에스크로 프로그램’(가칭)을 운영한다. 판매자가 ‘퀵에스크로 프로그램’(가칭)을 이용하면, 택배 집화 완료 최대 1일 후에 판매 대금을 미리 지급받을 수 있어 정산주기를 최대 11일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업계 최저 수수료율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네이버는 안전거래를 위한 FDS(Fraud Detection System)와 같은 자체 기술 개발 및 데이터 분석과 설계를 지원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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