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소시오패스다” 서로 공개 저격 나선 이준석·이상호…무슨 일?

이상호 기자(왼쪽)와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 연합뉴스·중앙포토]

이상호 기자(왼쪽)와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 연합뉴스·중앙포토]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이 최고위원이 추석 연휴 기간 올린 글을 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설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직접’ 거론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진 이준석 페이스북]

[사진 이준석 페이스북]

이 최고위원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명절 때 친척 어른들이 취업이나 결혼 여부 등을 묻는 걸 문제시하는 문화가 오히려 불편하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오랜만에 만나면 좀 물어볼 수도 있지”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이 글에는 “언제 당선되시나요” “언제 여당 되실래요” 등처럼 이 최고위원의 상황을 대놓고 물어보는 댓글이 이어졌다. 명절 때 결혼·출산·취업 등을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낄법한 질문을 하는 것은 때론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우회적으로 지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이상호 페이스북]

[사진 이상호 페이스북]

이 기자 역시 말을 보탰다. 그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에 대해 단 한 번도 공개적으로 거명한 적이 없다”며 “하지만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기득권 냉전세력 청산이 중차대한 시점에 다다른 만큼 베이비 수구 정치인 이준석에 대해 한마디 거들어야겠다는 책임감에 적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기자는 “이 최고위원이 명절 관련 글을 올렸다가 네티즌에게 혼나고 있는 모양”이라며 “어찌 보면 대수롭지 않은 사안으로 넘길 수 있겠으나 정치인 이준석의 한계가 극명하게 드러난 상징적 사건으로 본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일반 국민 정서를 너무 표피적이고 도식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는 엘리트주의에 전도된 일종의 소시오패스가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역사와 사회에 기여한 무게에 대한 평가 없이 단지 박근혜 키즈라는 이유로 정치권과 사회적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자의 이 같은 글을 본 이 최고위원은 바로 반격에 나섰다.
 
[사진 이준석 페이스북]

[사진 이준석 페이스북]

이 최고위원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언급된 이 기자의 글을 공유하며 “소시오패스는 대중이랑 다른 생각을 하면 씌우는 별호인가 본데 대중 공감성이 뛰어나서 ‘대중이 원하는 방향으로’ 누군가를 살인자인 양 묘사하셨던 이상호 기자”라고 말했다. 그는 “서해순씨와의 송사는 잘 진행되고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는 이 기자가 가수 고(故)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가 남편과 딸을 숨지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일을 언급한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또 “이준석과 말을 섞고 싶지도 않고 상대하기도 싫으시다지만 과거 운영하던 고발뉴스 사이트에서 기자가 저에 대한 허위사실을 올려서 강력대응 하겠다고 했더니 연락 주신 적이 있는데 그때 조금 더 만날 기회를 만들 걸 그랬다”며 “그때 너무 정중하셔서 제가 마음이 약했었다”고 덧붙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