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서소문사진관] 미국 '국민 아버지' 빌 코스비, 징역형 선고

'코스비 가족'(The Cosby Show)의 빌 코스비가 25일(현지시각) 법원으로부터 최장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코스비 가족'은 한국 TV에서도 방영돼 인기를 끌었었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교정기관이 25일 제공한 빌 코스비 사진. [REUTERS=연합뉴스]

몽고메리 카운티의 교정기관이 25일 제공한 빌 코스비 사진. [REUTERS=연합뉴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스티븐 오닐 판사는 이날 코스비에게 약물 투여에 의한 성폭행 혐의 등에 유죄를 인정해 징역 3∼10년을 선고했다. 코스비는 지난해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범죄 폭로로 시작된 '미투(Me Too)' 운동 촉발 이후 미국의 유명인 가운데 처음으로 성범죄로 인한 유죄 선고를 받은 인물이 됐다.
 
빌 코스비는 '코스비 가족'을 통해 할리우드의 인종장벽을 뚫고 미국의 '국민 아버지'로 불릴 만큼 성공한 코미디언으로 우뚝 섰으나 결국 80세라는 말년에 이르러 성폭행범으로 낙인찍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다. 
 
빌 코스비가 선고후 밥정을 떠나고 있다.[REUTERS=연합뉴스]

빌 코스비가 선고후 밥정을 떠나고 있다.[REUTERS=연합뉴스]

오닐 판사는 코스비에게 벌금 2만5000 달러(2천791만원)를 부과했다. 또한 그를 성범죄자 목록에 싣도록 관련 기관에 요구했다. 코스비의 변호인단은 그가 고령인 점을 고려해 가택연금에 처할 것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코스비는 지난 2004년 자신의 모교인 템플대학 여자농구단 직원이던 안드레아 콘스탄드에게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필라델피아에 있는 자신의 맨션에서 성폭행한 혐의 등 총 3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빌 코스비가 선고 후 법정을 떠나고 있다. [AP=연합뉴스]

빌 코스비가 선고 후 법정을 떠나고 있다. [AP=연합뉴스]

 
 
성폭행 피해자인 안드레아 콘스탄드(왼쪽)가 25일 빌 코스비에 대한 유죄 선고후 몽고메리 카운티 케빈 스틸 검사의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성폭행 피해자인 안드레아 콘스탄드(왼쪽)가 25일 빌 코스비에 대한 유죄 선고후 몽고메리 카운티 케빈 스틸 검사의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의 빌 코스비 스타 명패.[REUTERS=연합뉴스]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의 빌 코스비 스타 명패.[REUTERS=연합뉴스]

징역형을 선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Walk of Fame)에 있는 코스비의 스타 명패는 보존된다. 할리우드 상공회의소는 성명을 통해 한 번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 명패는 제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스타 명패는 인물의 업적을 기념하는 것이라는 이유다. ‘국민 아버지’에서 ‘성범죄자’로 전락한 코스비의 스타 명패를 없애달라는 청원은 수년간 이어져 왔다.
 
헐리우드 시민들이 명예의 거리를 걷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헐리우드 시민들이 명예의 거리를 걷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한 헐리우드 시민이 빌 코스비의 스타명패를 밟고 사진을 찍고 있다. [AFP=연합뉴스]

한 헐리우드 시민이 빌 코스비의 스타명패를 밟고 사진을 찍고 있다. [AFP=연합뉴스]

 
 
최정동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