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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배우자 국적 1위 중국…외국인 남편·아내 각 2위는

(결혼 이미지 사진,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프리큐레이션]

(결혼 이미지 사진,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프리큐레이션]

우리나라 국민과 결혼한 외국인 배우자의 국적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중국으로 나타났다.  
 
26일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가 내놓은 '국민의 배우자 지역별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과 결혼한 외국인 배우자는 총 15만5255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한국계 중국(중국동포)을 포함해 중국인이 1만235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이 261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다음으로는 베트남인 1955명, 일본인 1229명, 캐나다인 1114명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 아내도 중국 동포를 포함한 한국계 중국인이 4만5521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베트남인 3만9506명, 일본인 1만2304명, 필리핀인 1만1506명, 캄보디아인 4247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남편과 외국인 아내를 비교하면, 외국인 아내가 12만9467명으로 전체 외국인 배우자의 83.4%를 차지했다.
 
반면 외국인 남편은 2만5788명으로 전체 외국인 배우자의 16.6%에 그쳤다.
 
외국인 배우자 연령은 30~34세가 가장 많았고, 35~39세, 25~29세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배우자는 4만40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만7571명, 경남 1만250명, 인천9984명, 충남 8197명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배우자는 2009년 12만5087명에서 2010년 14만2654명으로 12.2% 증가했고 2013년 사상 처음으로 15만명을 돌파했으나 이후 증가세가 둔화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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