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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위안화 관심 높아지자…달러보험·차이나보험 관심 '쑥쑥'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최근 달러와 위안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달러·위안화보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보험사를 중심으로 최근 달러를 기반으로 한 변액·종신보험, 위안화를 이용한 저축보험 등이 업계 최초로 출시됐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7월 달러 변액보험인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보험'을 선보였다. 이 보험은 출시된지 1년만인 지난해 7월 판매액 1억20만달러(한화 약 1100억원)를 기록하며 판매고 1억달러를 넘어섰다.

달러보험이란 고객이 낸 보험료를 해외에서 달러로 투자·운용하는 상품이다. 외화통장을 개설해 달러로 보험료를 지불하고 보험금을 지급받는 것이 기본이지만 보험료는 원화로도 가능하다.

국내에서 달러보험은 푸르덴셜생명이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그해 푸르덴셜생명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보험'은 푸르덴셜생명의 대표적 달러보험으로 미국장기회사채 등에 투자된다. 가입 시 보험료를 일시납하면 일정시점에 연금형태로 돌려받는 상품이다. 변액보험이지만 금리나 투자 수익률에 관계없이 일정금액을 달러로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최근 달러보험 수요가 늘어난 것은 달러가 안전자산이라고 보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 달러 수요가 정기적으로 있는 40대를 중심으로 판매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달러 종신보험도 나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올초 외화 종신보험으로는 국내 최초로 '유니버셜 달러종신보험'을 선보였다.

기존 금리연동형 종신보험과 기본적으로 같은 구조지만 지불한 보험료는 미국 국채나 초우량 회사채에 투자돼 운용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원화환전서비스특약에 업계 최초로 원화고정납입옵션을 넣었다는 것도 특징이다. 즉 달러 상품이지만 원화로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며, 환율과 관계없이 원화로도 고정된 보험료를 낼 수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 상품으로 생명보험협회에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또한 출시한지 7개월만에 초회보험료 600만 달러(약 67억원)를 돌파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국내보다 이율경쟁률이 좋은 미국 국채 등에 투자된다는 점에서 높은 운용수익률을 기대한 이들이 관심을 보인 것 같다"며 "달러에 비교적 거부감이 덜한 30대 등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판매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성장과 함께 위안화 관심도 높아지자 올 상반기 차이나보험도 출시됐다.

지난 3월 ABL생명은 업계 최초로 위안화로 저축이 가능한 보험상품 '차이나는(무)ABL저축보험'을 출시했다. 위안화 자금을 활용하려는 이들을 위한 저축보험 상품으로 적립형과 거치형으로 구분된다.

ABL생명 관계자는 "중국 경제성장에 따른 위안화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국내 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공시이율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 상품 수요자는 내국인에만 두지 않았다. 만 15세에서 최대 80세 사이 국내에 거주한다면 내국인은 물론 중국인도 가입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ABL생명 관계자는 "중국 안방보험그룹 계열사인 만큼 상징적인 의미도 있었다"면서도 "국내 거주하는 중국인과 조선족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까지 고려한 위안화 저축상품이 앞으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해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oo47@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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