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한미정상회담 3시간 전 폼페이오, "올해 내 북한 갈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 등 이른바 트럼프 정권의 '북핵 트리오'가 24일(현지시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북한과의 협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뉴욕 힐튼호텔 2층 낫소룸에서 "지난주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긍정적인 '1보 전진'이었다"며 "그러나 압박을 완화할 시간(시점)은 아니다"고 대북제재는 유지할 방침을 재확인했다.

폼페이오, 볼턴 보좌관, 헤일리 유엔대사 '북핵 3인방' 이례적 공동회견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 지킬 것이라 낙관" "FFVD원칙과 대북 제재 유지"

이들의 회견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간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기 3시간 전에 이뤄졌다.
 
다음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주요 일문일답.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말했듯 두 사람은 이른 시간 내에 만날 것이며 난 그걸 자신한다. 난 머지 않아 2차 미북정상회담의 마지막 준비를 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언제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갈 것인가. 올해 안인가.
그렇다. 별 일이 없으면 올해가 지나기 전이다(I’ll be traveling before the end of the year).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는 상황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은 터무니없는 것(ludicrous) 아닌가.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가 계속 진전을 만들고 대화를 한다면 그것에 엄청난 가치(enormous value)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과) 다른 방법으로 수십년 간 해왔고 북한은 계속해서 핵 프로그램을 키웠다. 디테일(구체적 방안), 단계적, 맞교환 등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앵글(각도)에서 들어간다. 우리는 실제로 이 과정이 앞으로 진전될 수 있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두 지도자를 만나게 한다. 그들이 만나는 이유는 유엔 안보리가 요구하고, 김 위원장이 약속한 것에 대한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물론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고, 완전한 비핵화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른 방법으로 했던 긴 시간들은 실패했고, 미국인들은 북한의 핵 무기의 위험에 놓이게 했다.
 
북한과의 협상은 언제까지 유효한 것인가.
이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임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정확한 날짜(시한)를 정해두는 건 바보같은 짓이다. 하지만 실수를 해선 안 된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지금 하는 대화는 중요하다. 그것들은 우리를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기회를 주고, 우린 계속해서 여러 레벨에서 대화할 것이다. 대화의 일부는 모두가 알 수 있고(공개될 것이고), 어떤 것들은 조용히 진행될 것(비공개될 것)이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북한에 핵무기와 더 나아가 핵 능력을 포기하라고 결의한 유엔에 와 있다. 그것들은 미국의 요구가 아니라 유엔의 요구다. 우리는 그것들(대북제재)을 실행하고,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길을 찾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킬것이라 낙관하나?
그렇다.
 
북한은 미국에 비핵화 조치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당신은 대북제재 완화는 협상할 수 없다고 강조하는데, 그렇다면 뭘 양보할 수 있다는 말인가.
누차 말했듯 협상 내용에 대해선 우리도, 북한 측 카운터파트도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완전하고(full, complete), 검증된(verified) 북한의 비핵화를 기대하며, 그런 시간이 올 떄까지 유엔 안보리에서 통과시킨 제재를 유지할 것이다(sanctions put in place by the UNSC will remain in place). 그것이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한 핵심 제안이며, 우리가 이(협상) 과정에서 계속 지켜나갈 부분이다.
 
비핵화 설명 중에 불가역적인(irreversible)을 빼놓고 말했는데, 의도적인 것인가 아님 실수인가.
완전히 실수다. '완전히 되돌릴 수 없는(Completely irreversible)'이다. 나의 실수를 지적해줘서 고맙다.
 
뉴욕=김현기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