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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김정은 ‘샤이한 스타일’…칭찬에 수줍게 웃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평양사진공동취재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했던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샤이한 스타일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를 통해 “공식적인 자리에서 지도자로서의 단호함과 여유도 있었지만 수줍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남쪽에서 가신 분들이 북한에 대해 칭찬할 때 김 위원장이 굉장히 수줍게 웃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전날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를 통해서도 “우리가 예전에 생각했던 북한 지도자들과는 달리 상당히 열려있었다”며 “예를 들어 이번 방북에 동행한 최현우 마술사가 탁자 위에다가 카드를 쫙 뽑아놓고 마술을 시키는데 하라는 대로 다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모습들도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13년 만에 평양을 재방문한 이 대표는 달라진 북한의 모습과 관련해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며 “특히 주목할 점은 과거와 달리 거리에 반미 구호나 군사력 강화를 통해 자주적 나라를 지키자는 정치적 슬로건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 기술력이나 교육을 강조하는 구호들이 거리에 부착되어 있었고, 경제 발전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북한이 이제는 체제보장과 안정을 핵이라는 군사력 대신에 개방과 경제력을 통해 해결해나가고자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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