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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추석 보름달 따러 가자~ 달나라이야기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바라본 수퍼문. [EPA=연합뉴스]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바라본 수퍼문. [EPA=연합뉴스]

한가위. 추석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에 우리 민족은 풍성한 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왔다.
올해는 어떤 달을 보며 또 어떤 소원을 빌까.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인 24일은 대체로 맑아 전국 어디에서나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18시19분, 강릉에서는 18시12분, 부산에서는 18시09분에 달이 뜰 예정이다. 
지난해 10월4일 뜬 보름달. 당시 추석때는 약2% 부족한 97.9% 크기의 보름달이 떴다. [연합뉴스]

지난해 10월4일 뜬 보름달. 당시 추석때는 약2% 부족한 97.9% 크기의 보름달이 떴다. [연합뉴스]

남산타워에 걸린 보름달 이미지. [중앙포토]

남산타워에 걸린 보름달 이미지. [중앙포토]

올해 추석 당일 뜨는 달은 완전한 보름달은 아니다. 태양과 지구와 달이 일직선이 되는 시간은 25일 오전 11시52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달이 지고 난 뒤다. 이 때문에 추석 당일은 1% 덜 찬 보름달이고, 25일 새벽 달이 지기 전 모습이 완전한 보름달에 가장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헝가리에서 본 달의 모습. 동그라미 원안은 국제 우주정거장의 모습이다. [EPA=연합뉴스]

지난 7월 헝가리에서 본 달의 모습. 동그라미 원안은 국제 우주정거장의 모습이다. [EPA=연합뉴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달에 있는 토끼가 절구질할 때부터 왜 달은 항상 같은 면만 보일까.
바로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공전주기와 달 스스로 몸을 돌리는 자전주기가 27.3일로 같기 때문이다.
달은 1초에 1.02km 속도로 지구주위를 돈다. 
지구를 중심으로 하루에 약 13도 돌아가고 달은 그 각도만큼 지구 쪽으로 몸을 돌려 같은 면만 보여주게 된다.     
달 지평선 너머로 보이는 지구. 이 사진은 1968년 아폴로 8호가 달의 뒷면을 지나면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PA=연합뉴스]

달 지평선 너머로 보이는 지구. 이 사진은 1968년 아폴로 8호가 달의 뒷면을 지나면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PA=연합뉴스]

그럼 달의 뒷면은 어떤 모습일까.
인류가 달의 뒷면을 본 것은 50년 전이다. 최초의 사람은 1968년 아폴로 8호를 타고 달 궤도에 진입했던 미국 우주인 윌리엄 앤더스다.
달 앞면(왼쪽)과 뒷면(오른쪽).[사진 NASA]

달 앞면(왼쪽)과 뒷면(오른쪽).[사진 NASA]

이젠 중국이 달 뒷면 탐사에 도전하고 있다. 
달 뒷면은 지구와 직접교신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통신중계용 위성을 먼저 달 뒷면에 보내야 한다.
지난 5월 21일 중국 쓰촨성 시창 위성 발사센터에서 오작교란 뜻을 가진 중계 위성 '췌차오'를 실은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AFP=연합뉴스]

지난 5월 21일 중국 쓰촨성 시창 위성 발사센터에서 오작교란 뜻을 가진 중계 위성 '췌차오'를 실은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AFP=연합뉴스]

중국은 이미 지난 5월 오작교란 뜻을 가진 '췌차오' 중계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올해 말 달 착륙선 창어 4호가 발사되면 미지의 영역이 중국의 기술에 의해 공개될 듯하다.
아폴로 12호를 타고 네번째로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 앨런 빈의 모습. 그는 올해 5월 86세 일기로 별세했다. [EPA=연합뉴스]

아폴로 12호를 타고 네번째로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 앨런 빈의 모습. 그는 올해 5월 86세 일기로 별세했다. [EPA=연합뉴스]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이다. 이 때문에 체중계를 가지고 달에 가서 몸무게를 재면 6분의 1로 준다. 무거운 사람도 달에 가면 자동 다이어트로 가볍게 통통통 뛰어다닐 수 있을듯하다. 단. 지구로 돌아와야 하므로 요요현상은 필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챈틸리 소재 스미소니언 국립 항공우주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닐 암스트롱의 우주복을 촬영하고 있다. 박물관은 오는 2019년 달착륙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챈틸리 소재 스미소니언 국립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전시된 닐 암스트롱의 우주복 헬멧. 박물관은 오는 2019년 달착륙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챈틸리 소재 스미소니언 국립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전시된 닐 암스트롱의 우주복 헬멧. 박물관은 오는 2019년 달착륙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닐 암스트롱이 1969년 달에 첫발을 디딘 후 50여년 만에 인류는 달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지난 18일 민간인 최초의 달 여행자를 선정했다.
오는 2023년 달나라 여행을 할 민간인은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다.
스페이스X 엘론 머스크 회장이 17일(현지시간) 최초의 민간인 달나라 여행자 마에자와 유사쿠를 소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페이스X 엘론 머스크 회장이 17일(현지시간) 최초의 민간인 달나라 여행자 마에자와 유사쿠를 소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그럼 달을 따러가는 비용은 얼마일까….
42세 마에자와는 일본 쇼핑몰 조조타운의 창업자로 약 30억 달러의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스패이스X 팰컨9이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캐너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7월 스패이스X 팰컨9이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캐너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AP=연합뉴스]

정확한 달 여행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2001년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을 방문했던 미국인 사업가 데니스 티토가 당시 2000만 달러를 지불한 것을 보면 현재 시세와 달까지의 거리(38만3000km) 등을 추산해보면 마에자와는 수억 달러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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