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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싼 곳서 넣으면 만원도 아낀다…휴게소별 싼 주유소는?

귀성길, 교통체증과 장거리 운전의 스트레스만큼 두려운 게 한없이 치솟고 있는 기름값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11주 연속 올랐다. 2014년 12월 이후 가장 비싸다. 조금이나마 지출을 줄이면서 고향에 가려면 주유소 가격 정보를 챙겨야 한다. 같은 고속도로 휴게소라도 많게는 L당 200원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한다. 지역별 격차도 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을 통해 어디서 주유하는 게 유리할지 알아봤다. 미리 준비하고 싼 곳에서 ‘가득’ 넣는다면, 아낀 돈만으로도 휴게소 간식 정도는 넉넉히 먹을 수 있다.

경부 하행선은 천안휴게소
영동은 문막…가격차 커
서울에서 주유하면 손해

 
기름값이 몇달째 치솟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주유소. [연합뉴스]

기름값이 몇달째 치솟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주유소. [연합뉴스]

 
우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할 경우 하행선 휴게소 주유소에서 넣는 게 좋다. 오피넷에 따르면 21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645.40원, 경유는 1446.85원이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에 있는 주유소 평균 가격은 휘발유가 L당 1617.19원, 경유는 1419원으로 더 저렴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싼 곳은 천안휴게소(1599원)다. 유일하게 1500원대다. 가장 비싼 곳과 비교하면 L당 39원이 저렴하므로, 50L를 주유할 때마다 2000원가량 아낄 수 있다. 경유 역시 천안휴게소(1399원)가 가장 저렴하다.
 
21일 정오 기준 고속도로별(하행선) 저렴한 주유소 TOP 3. 자료: 오피넷

21일 정오 기준 고속도로별(하행선) 저렴한 주유소 TOP 3. 자료: 오피넷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은 가장 비싼 곳과 싼 곳의 가격 차이가 큰 편이라, 연료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저렴한 곳에서 ‘가득’ 주유할 경우 1만원 이상을 아낄 수도 있다. 가장 저렴한 곳은 문막휴게소다. 휘발유는 L당 1605원, 경유는 1409원이다. 가장 비싼 주유소와 비교하면 L당 각각 휘발유는 193원, 경유는 188원씩 차이 난다. 50L 주유하면 965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전체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71원, 경유는 1472.33원으로 경부고속도로보다 조금 비싼 편이다.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에선 선택지가 두 개다. 군산휴게소와 함평휴게소 주유소 두 곳이 가장 저렴하며 가격도 휘발유 1599원, 경유 1399원으로 같다. 서해안 고속도로 평균 가격이 휘발유 L당 1656.63원, 경유는 1458.12원이므로 두 유종 다 50원 이상 저렴하다.
 
주요 도시별 휘발유ㆍ경유 가격(가격 높은 순). 단위: 원, 자료: 오피넷

주요 도시별 휘발유ㆍ경유 가격(가격 높은 순). 단위: 원, 자료: 오피넷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을 이용할 때는 영산휴게소를 이용하면 경제적이다. 휘발유는 L당 1588원, 경유는 1399원이다. 남해고속도로 하행선에선 진영휴게소 주유소(휘발유 1608원, 경유 1408원)가 가장 싸지만, 비싼 곳과 비교해도 L당 13~14원 싼 정도라 일부러 찾아갈 정도로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는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선 백양사휴게소(휘발유 1599원, 경유 1399원)로 가장 저렴하다.
 
한편 지역별 가격 차이도 꽤 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귀성길에 오르면 좋다. 21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645.40원, 경유는 1446.85원이다. 그러나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은 이보다 평균 가격이 90원 이상 비싸다. 휘발유는 평균 1735.48, 경유는 1537.29원이다.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 차량이 몰린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서초IC 구간. [중앙포토]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 차량이 몰린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서초IC 구간. [중앙포토]

 
반면 경남은 휘발유 1619.64원, 경유는 1421.80원이며 전남은 각각 1635.15원, 1436.81원이다. 서울보다 100원 넘게 싸므로 목적지가 지방이고 연료가 어느 정도 채워져 있다면 무조건 지방으로 이동해서 넣고, 돌아오기 전에도 기름을 가득 넣고 돌아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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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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