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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올해는 가을 야구 나들이 가능할까

류현진(31·LA 다저스)이 4년 만에 가을 야구를 할 수 있을까. 현재로선 '그렇다'가 될 것 같다.
 
LA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 지구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다저스는 6월 이후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콜로라도 로키스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였다. 9월 들어 3위까지 밀려났던 다저스는 막판 스퍼트로 앞서가던 두 팀을 따라잡았다. 특히 18~20일 콜로라도와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우뚝 섰다. 22일 현재 다저스(85승69패)와 2위 콜로라도(83승70패)와 승차는 1.5경기다.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자연스럽게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출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2013년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서 세 차례 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2013, 14년엔 3선발 역할을 했으나 어깨 부상과 수술 때문에 2015, 16년엔 자리를 비웠다.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지난해엔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구경만 해야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단순히 엔트리에 드는 게 아니라 4년 전처럼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선발투수 경쟁자인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0)와 알렉스 우드(27)는 불펜으로 향했다. 선발 등판은 13경기 뿐이지만 팀내 평균자책점(2.18) 1위다.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네 가지 구종을 류현진처럼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는 투수는 드물다. 현지 언론들도 '클레이턴 커쇼-리치 힐에 이어 류현진이 3선발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가을야구 성적도 괜찮다. 류현진은 MLB 진출 첫 시즌인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처음으로 선발등판해 3이닝 6피안타·4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선 7이닝 3피안타·무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2014년 세인트루이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도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6이닝 5피안타·1실점 호투했다. 통산 포스트시즌 기록은 1승, 평균자책점 2.81.
 
현재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는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89승64패)다. 다저스는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애틀랜타(87승68패)와 2,3위를 다투고 있다. 현재 상황이 이어진다면 두 팀이 5전3승제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애틀랜타를 상대로 통산 3경기에 나가 18과3분의1이닝을 던지면서 1패, 평균자책점 2.95을 기록했다. 올시즌엔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한편 류현진은 앞으로 두 차례 정도 더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24일 오전 5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은 30일 오전 5시 5분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가 유력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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