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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기리는 숨결 품은 만년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 특별전
명품 브랜드 몽블랑이 나라별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이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올해 한국 수상자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이다. 2013년부터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이끌며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했고,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 등 새로운 플랫폼 오픈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익성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다. 부상으로 상금 1만 5000유로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을 받았다.  
 
이 만년필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테마로 1992년부터 매년 한정수량으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올해의 주인공은 오페라의 아버지 바그너를 적극 지원한 바이에른의 국왕 루드비히 2세다. 그가 만든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바그너 ‘로엔그린’의 백조를 형상화했다(사진).  
 
이번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후원자 에디션 만년필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저명한 컬렉터 페기 구겐하임, 왈츠의 왕 요한 스트라우스, 재즈 연주자 마일스 데이비스, 전설의 밴드 비틀스 등을 기리며 만든 한정판 만년필들을 볼 수 있다.  
 
글 정형모 기자  사진 몽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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