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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가는 문 대통령, 추석날 트럼프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인 23~27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1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번 3차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를 상세히 공유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남북 및 북·미 관계가 선순환적으로 진전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협력방안들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개로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정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시간)에는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와 여론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위대한 동맹으로 평화를’이라는 주제로 연설하고 질의응답에 나선다. 남 차장은 “평양 정상회담 개최 직후에 하는 첫 번째 정책 연설이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6일엔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데, 제3차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중심으로 북한 비핵화와 관계개선에 관한 우리 정부의 비전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 밖에 뉴욕 방문 기간 칠레·스페인 정상과 양자회담을 하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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