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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 결승 투런포 SK, 한화 꺾고 2.5경기 차로 달아나

SK 내야수 제이미 로맥

SK 내야수 제이미 로맥

2위 SK가 다시 달아났다. SK가 제이미 로맥(33·캐나다)의 결승포에 힘입어 한화를 꺾었다.
 
SK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SK(71승 1무 56패)는 3위 한화(70승 60패)와 승차를 다시 2.5경기로 늘렸다. 두 팀간 상대전적은 11승5패(SK 우세)가 됐다.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한화는 3회 초 선두타자 정은원이 2루타를 때린 데 이어 정근우가 적시타를 날렸다. 하지만 이용규가 번트를 시도했으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고, 송광민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1루수 로맥의 정면으로 향하는 더블플레이가 되면서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SK는 3회 말 반격에 성공했다. 노수광이 안타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2사 이후 이재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정의윤과 강승호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SK는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 말엔 한동민이 우월 솔로포(시즌 35호)를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 선발 김성훈은 6이닝 6피안타·3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로맥. [뉴스1]

로맥. [뉴스1]

한화도 호락호락 물러나지 않았다. 이번에도 정은원과 정근우가 공격을 이끌었다. 2사 뒤 정은원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정근우가 3볼에서 켈리의 낮은 커터를 걷어올렸다. 3-3 동점을 만드는 좌월 투런홈런(시즌 11호).
 
그러나 SK엔 로맥이 있었다. 로맥은 7회 말 2사 1루 3볼-2스트라이크에서 한화 좌완 권혁의 포크볼을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40호 홈런. 경기 전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로맥이 휴식일에 집중 훈련을 하면서 타격감이 좋아졌다. 정경배 코치가 함께 도왔다. 지난 4경기에서 보여준 타격을 보면 배트나가 나오는 각도나 속도가 달라졌다"고 했다. 힐만 감독의 말대로 로맥은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을 터트려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로맥은 "(결승홈런을 친 느낌은)환상적이다. 포스트시즌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이 이길 수 있는 홈런을 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화는 9회 말 최재훈의 볼넷, 정은원의 안타 이후 정근우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백창수의 볼넷으로 1사 1,2루. 그러나 송광민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3루수 나주환 정면으로 날아가면서 더블플레이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홈런왕 다툼에도 다시 불이 붙었다. 로맥은 전반기 83경기에서 홈런 28개를 때리며 홈런 레이스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후반기 41경기에선 11개를 치는 데 그치며 김재환(두산·42개), 박병호(넥센·40개)의 추월을 허용했다. 그러나 19일 KT전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홈런을 추가하면서 선두권에 재진입했다. SK 외국인타자로는 두 번째로 40홈런 고지를 밟은 로맥은 "기록 달성은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중심타자로서 팀에 도움을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21일 잠실 LG전에서 역투하고 있는 두산 린드블럼. [연합뉴스]

21일 잠실 LG전에서 역투하고 있는 두산 린드블럼. [연합뉴스]

서울 잠실구장에선 두산이 LG를 10-3으로 이겼다. 두산은 2연승, LG는 최근 5연패다. LG는 올시즌 두산전 13전 전패 포함 15연패에 빠졌다. 역대 특정팀 최다 연승-연패 기록은 KIA가 롯데 상대로 거둔 18연승이다. KIA는 2002년 9월27일부터 2003년 9월13일까지 롯데에게 18연승을 거뒀다. 두산 선발 조시 린드블럼은 6이닝 6피안타·1실점하고 시즌 15승(4패)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2.88(1위)로 낮아졌다.
 
광주에선 KIA가 NC를 6-4로 제압했다. KIA는 LG를 한 경기 차 6위로 밀어내고 79일 만에 5위로 올라섰다. 7회 1사에 등판한 KIA 팻 딘은 2와3분의2이닝 1피안타·5탈삼진·무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고척에선 삼성이 넥센을 10-3으로 꺾고 넥센의 5연승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롯데전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예정됐던 경기는 10월 10일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인천=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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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