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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문 여는 곳 어디? 서울 시내 맛집 리스트

올 추석은 주말과 대체휴일까지 포함해 닷새의 휴일이 이어진다. 아직까지 연휴 계획을 못세웠다면 맛집 탐방은 어떨까. 다행히 추석 당일(24)을 비롯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레스토랑이 많다. 분위기와 맛 모두 훌륭해 아내와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프렌치·이탈리안 레스토랑부터, 가을이도 인기인 평양냉면 맛집, 평소 줄 서야 입장이 가능한 고깃집과 햄버거 전문점 등 종류도 다양하다. 대부분 연휴 첫날인 22(토)일은 문을 열지만, 식당에 따라 연휴 초반이나 후반에 몰아서 쉬는 경우가 있으므로 방문 전 일정 체크는 필수다. 또한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매장은 해당 점포의 휴무 일정에 따르므로 방문하는 몰의 오픈 일정도 확인해보길. 
 
가장 뜨거운 ‘평양냉면’ 맛보려면  
옥류관 출신 윤종철 대표가 운영하는 '동무밥상'의 평양냉면. 송정 기자

옥류관 출신 윤종철 대표가 운영하는 '동무밥상'의 평양냉면. 송정 기자

평양 공동선언으로 주목받는 음식이 있다. 평양냉면. 평소 잊구부터 길게 늘어 선 줄 때문에 방문을 꺼렸다면 추석 연휴를 이용해보길. 강남의 평양냉면 시대를 이끄는 능라도(역삼동)는 추석 당일인 24일(월) 하루만 문을 닫고 나흘은 문을 활짝 연다. 북한 옥류관 출신 윤종철 대표가 운영하는 합정동 동무밥상(합정동)은 추석 당일인 24(월)일과 다음 날인 25(화)일엔 문을 닫지만 명절 전인 22(토)·23(일)일, 연휴 마지막 날인 26(수)일은 문을 활짝 여는 만큼, 시원한 평양냉면과 뜨끈한 평양식 돼지국밥, 찹쌀 순대 등을 맛볼 수 있다. 장충동 평양면옥은 23(일)·24(월)일 문을 닫는 대신 연휴 첫날인 22(토)일과 추석 다음 날인 25(화)·26(수)일은 평소대로 영업한다. 
 
평소 길게 줄 서는 맛집 공략
간장양념에 꽈리고추와 멸치를 넣은 효도치킨. [사진 효도치킨 인스타그램]

간장양념에 꽈리고추와 멸치를 넣은 효도치킨. [사진 효도치킨 인스타그램]

SNS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인증샷이 올라오는 맛집을 보며 군침만 흘렸다면 추석 연휴를 이용해 보길. 꽈리멸치킨과 바삭치킨으로 유명한 논현동 ‘효도치킨’이 대표적이다. 다만 추석 당일인 24(월)일 전후로 사흘간 문을 닫기 때문에 연휴 첫날인 22(토)일과 마지막 날인 26(수)일에 방문해야 한다. 인근 주민 지역이라면 배달도 가능하다. 잠실새내역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남경막국수’는 추석 연휴 첫날인 22(토)일과 23(일)일과 마지막 날인 26(수)일 문을 연다.
 
이탈리안·프렌치로 특별한 외식 
이탈리아 음식에 파스타만 있는 게 아니다. 사진은 라자냐 전문점 카밀로 라자네리아의 에밀리아나. 전유민 인턴기자

이탈리아 음식에 파스타만 있는 게 아니다. 사진은 라자냐 전문점 카밀로 라자네리아의 에밀리아나. 전유민 인턴기자

명절 음식이나 매일 먹는 밥과 국 등 한식이 식상하다면 이탈리안·프렌치 레스토랑을 권한다. 최현석 셰프의 이탈리안 파인 다이닝 ‘쵸이닷’, 여성 셰프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김은희 셰프의 프렌치 레스토랑 ‘더 그린테이블’, 이탈리안 레스토랑 ‘갈리나 데이지’의 영업 일정은 동일하다. 추석 전날인 23(일)일과 24(월)일은 문을 닫고 22(토)·25(화)·26(수)일은 평소처럼 문을 연다. 이탈리아 요리하면 파스타만 떠오른다면 라자냐로 눈길을 돌려보길. 라자냐 전문점인 합정동 ‘카밀로 라자네리아’는 추석 당일인 24(월)일과 다음 날인 25(화)일을 제외한 22(토)·23(일)·26(수)일 문을 연다.  
랍스터피자와 샐러드 피자 등 다양한 이탈리아식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는 핏제리아오. [사진 핏제리아오]

랍스터피자와 샐러드 피자 등 다양한 이탈리아식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는 핏제리아오. [사진 핏제리아오]

배달 피자가 아닌 화덕에서 구워낸 이탈리아식 피자를 맛보고 싶다면 명절은 최고의 시기다. ‘핏제리아오’와 ‘베라피자’ 등이 연휴 내내 문을 활짝 열기 때문이다.  

 
전통주·와인·맥주로 연휴 마무리
합정역에 자리한 페페로니는 와인을 마시기 좋다. 전유민 인턴기자.

합정역에 자리한 페페로니는 와인을 마시기 좋다. 전유민 인턴기자.

모처럼 가족이 모이는 추석 연휴, 술이 빠지면 아쉽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만큼 전통주는 어떨까. 200종이 넘는 우리술이 있는 ‘백곰막걸리’는 신사점의 경우 연휴 내 문을 닫지만, 명동점은 25(화)·26(수)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문을 연다. 전통주는 모두 평소처럼 주문 가능하지만 안주는 김부각 같은 간단한 주전부리만 맛볼 수 있다. 와인 마시기 좋은 신사동 프렌치 가스트로펍 ‘루이쌍끄’와 합정역 ‘페페로니’는 연휴 첫날인 22(토)일과 마지막 날인 26(수)일만 문을 연다.  
일식이 생각난다면 청담동 이자카야 ‘쇼쿠도카이’를 추천한다. 23(일)일 하루만 쉬고 연휴 내 정상 영업하므로 연휴 기간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수제 맥주를 파는 ‘데블스도어’와 순대 스테이크나 순대 볶음에 전통주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순대실록’은 연휴 내내 문을 열기 때문에 언제 찾아도 좋다.
  
추석 연휴 식당별 운영 일정  
연휴 기간 서울 시내 식당별 운영 일정을 한눈에 보기 쉽게 일별로 정리했다. 음식 콘텐트 기획자 김혜준씨 블로그(honeyjuny.blog.me)를 비롯해 각 식당의 SNS를 참고했다.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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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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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