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세일전자 화재 당시, 경비원이 화재경보기 꺼…“평소 오작동 이유”

지난달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한 전자제품 제조공장 세일전자 화재현장에서 경찰·소방·가스 등 합동감식단이 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한 전자제품 제조공장 세일전자 화재현장에서 경찰·소방·가스 등 합동감식단이 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노동자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당시 경비 직원이 화재경보기를 고의로 끈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경비업체 소속 경비원 A씨(57)와 세일전자 안전담당자 B씨(31)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경보기가 오작동하는 경우가 잦았다”며 “평소처럼 복합수신기를 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또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 대표 C씨(49)와 직원 D씨(28)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C씨 등이 화재 발생 두달 전 실시한 세일전자 건물 4층의 소방시설 점검을 부실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업체는 소방점검에서 공장 건물 1~3층에 대해 화재감지기 미설치와 교체 등 7건을 지적했지만, 4층은 1건도 지적하지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원의 감정 결과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는 신호는 정상 전송됐지만 실제로 작동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 방향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